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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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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진 않습니다 ㅋㅋ 저도 운동방법은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전 일단 정식적인 방법과 자연적인 방법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하는 초기는 도입부 맞구요
왜 그러냐면
처음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해도 신경이 잘 활성화가 되면서 급속도로 중량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신경만 잘 붙을 뿐, 근육의 성장은 못따라 가서 금방 지치기 마련이죠.
제가 왜 근지구력을 추천드리냐면
1) 처음할 땐 자세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고중량으로 하면 더더욱 자세잡기가 어렵습니다. 부들부들 떨리고...(근육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는거죠)
따라서 낮은 중량으로 반복을 하면서 올바른 자세를 잡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웨이트는 자세가 100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니까요.
2) 이에 따른 부상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근육은 따라주지 못하는데 신경이 먼저 활성화되어 괜찮겠지.. 하고 고중량 치다가 다치는 분 여럿 봤습니다.
근육은 아직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런 맥락으로 저는 근지구력 위주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근지구력 위주로 훈련해도, 근육은 붙기 때문에 ㅎㅎ
처음 시작후 6개월간 추천드리구요... 어찌보면 그래서 웨이트를 몇개월 하시다가 그만두는 분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근지구력 -> 근력 -> 10X10 훈련 중입니다만, 물론 이거 지겹죠. 그부분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ㅎㅎ
초보자는 근력이 금방 붙기 때문에 굳이 언급을 안했습니다.
꺾인 곡선으로 오히려 나중에가 더 근력 & 근육 붙이기가 어렵죠. 0 에서 50만드는건 쉽지만 50에서 60만드는건 어렵거든요.
물론, 중량치기가 재밌다는거엔 동의합니다.(근데 이제 부상당해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