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하는 순간에 한 번의 기회는 있습니다. '이 정보가 사실인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나 사실인 것 같아도 미심쩍어 보이는 정보는 일단 수용하기보단 거리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정보는 존재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생기는 건 정보를 만드는 사람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죄송한데 어지간한 '으아아 이건 우익이야 나빠'라고 말하는 리스트의 대부분은 그냥 멍청이가 썼거나 그냥 바보가 썼거나 아니면 좌뇌는 바보고 우뇌는 멍청이가 썼을 가능성이 어어어어엄청 높으므로 그냥 퍼오지 마세요. 저렇게 리스트만 죽 적어놓은 것들의 대부분은 그냥 바보의 뻘짓이다 생각하고 씹으시고, 최소한 근거라도 붙어있으면 뭐.... 그래도 이상한 걸로 트집잡는 것일 가능성이 좀 높지만 그쪽이 그나마 나아요.
문제는 김파마 3대가 뭐 스페이스노이드의 꿈을 갖고 있다던가 프로토컬쳐에 대한 열망을 지녀서 열렬히 우주에 매달릴만한 이유가 없다는거죠. 인공위성을 띄우지 않으면 외계인에게서 지구를 지켜내기 벅찬 엑스컴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니 저새1끼들의 의도가 뻔하기 때문에 순수한 인공위성 발사로 보기 힘든 거죠. 그리고 저새1끼들의 지랄덕분에 이쪽은 안그래도 골치아픈 외교관계가 더 짜증나게 되고 있습죠. 시발...
같은 '종'으로 분류된 견종끼리 사이에서 2세가 나오는 게 유전적으로 더 위험합니다. 견종으로 분류된 유전자군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 취약성이 교배를 통해 더욱 드러나게 될 수 밖에 없거든요. 특정 견종들이 갖고 있는 고질병이 다 이런 폐혜로 나오고, 종으로 분류된 녀석들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신체적인 결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죠. 괜히 똥개들이 터프할정도로 튼튼한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