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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3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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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분히 협박이라고 느낄 만 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벤톤님은 채용에 관여하는 임원으로서
실제로는 20대 남성에게 더 유리한 환경이 있었다는 말씀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의 현실이 실제로는 20대 남성에게 더 유리했음에도,
본인들은 별 근거 없이 역차별이라고 느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윤석열에게 투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인권을 후퇴시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역차별이 불만이면 남성부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야죠)
또한 대선 결과로 인해 여러분을 보는 시각이
예전과 다르게 되었음에 괴로움을 느끼게 된 심정도 표현해 주셨습니다.
20대 남녀를 공평하게 바라보고 채용하겠다는 말이
권한을 가진 자로서 20대 남성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말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20대 남성에게 암묵적으로 제공했던
편의와 혜택의 제공자로서 느낀 부끄러움의 결과이며
그런 마음 조차 꼰대라고 조롱 당한
아직 덜 성숙한 40대의 서운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 드릴게요.
설명하고 설득하세요.
지난글 보기를 누르라거나,
다른 사이트 가서 공부하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그런식의 대응 방법…
여러분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페미들이 그동안 해왔던
조롱 섞인 대응 방식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