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0
2021-02-20 18:23:06
13
제발 정신 멀쩡한 정상인이어라.
그래야 엄벌에 처하지.
정신병자면 심신미약이라며 풀어줄 거잖아.
그래야 엄벌에 처하지.
정신병자면 심신미약이라며 풀어줄 거잖아.
10197
2021-02-19 12:09:23
40
성격 엿같은 부서장이
“이거 내일 아침까지 보고해” 해서 야근 중인데,
임원이 퇴근하라고 다그친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물만 나죠.
“이거 내일 아침까지 보고해” 해서 야근 중인데,
임원이 퇴근하라고 다그친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물만 나죠.
10194
2021-02-18 08:28:47
17
비상금 20 중 직원 셋이 5만원 씩 15만원 쓰고
자기도 5만원 쓰는 거니 공평하구만.
자기도 5만원 쓰는 거니 공평하구만.
10192
2021-02-18 05:44:25
32
1 하루 10만명 확진 -> 하루 9만명 확진 = 감소세
하루 300명 확진 -> 하루 600명 확진 = 증가세
‘전세계는 감소세인데 우리는 증가세’라는 워딩은
Fact가 맞긴 하지만 Truth라고 할 수는 없어요.
‘사실’은 우리가 증가세인 게 맞지만,
‘진실’은 우리가 확실히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루 300명 확진 -> 하루 600명 확진 = 증가세
‘전세계는 감소세인데 우리는 증가세’라는 워딩은
Fact가 맞긴 하지만 Truth라고 할 수는 없어요.
‘사실’은 우리가 증가세인 게 맞지만,
‘진실’은 우리가 확실히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겁니다.
10188
2021-02-17 18:38:41
30
나는 보았지.
신촌 바닥에 최루탄 연기가 가득했던 그날,
나는 보았지.
백골단의 눈 먼 몽둥이가 거침 없이 춤을 추던 그날.
나는 보았지.
4학년 남선배와 3학년 여선배가
백골단을 피해 신촌 골목안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나는 보고야 말았지.
여선배의 볼록한 뱃속의 아이에게
내가 ‘신촌아~’라고 불렀을 때,
두 선배의 입가에 씨익 번지는 미소를
나는 보았지.
신촌 바닥에 최루탄 연기가 가득했던 그날,
나는 보았지.
백골단의 눈 먼 몽둥이가 거침 없이 춤을 추던 그날.
나는 보았지.
4학년 남선배와 3학년 여선배가
백골단을 피해 신촌 골목안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나는 보고야 말았지.
여선배의 볼록한 뱃속의 아이에게
내가 ‘신촌아~’라고 불렀을 때,
두 선배의 입가에 씨익 번지는 미소를
나는 보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