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6
2020-12-11 1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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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청이 턴키(모든 공사를 한 업체가 다 수주 받아 관리하는 것)로 수주.
2. 각 공정별로 전문 업체에 하청.
3. 하청을 받고 보니 자기네 전문 분야가 아닌 공정이 섞여 있다.
(예를 들어 ‘설비’와 ‘공조’는 설비 업체가 하청 받는데,
문제는, 설비 업체는 공조 분야를 모름.)
4. 전문 분야가 아닌 공정을 떼서 재하청.
5. 재하청 받은 업체가 공사 하려고 보니 인력이 모자란다.
6. 모자란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재재하청.
이게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시스템입니다.
입찰제도나 면허제도를 고치고 공정별로 세분화해서
전문 기술을 가진 업체가 직접 하청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카테고리가 잘못 묶여 있는 한 재하청, 재재하청 안 없어집니다.
그리고,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제발 안전장비 좀 제대로 갖추고 일 하세요.
안전모가 불편해 봐야 얼마나 불편합니까?
안전화가 무거워 봐야 얼마나 무겁습니까?
불편하다고 안전모 벗어던지고
무겁다고 안전화로 위장한 등산화 신고 다니지 마세요.
높은데 올라갈 때는 반드시 비계 설치해달라고 하시고
현장에서 ‘렌탈’이라고 부르는 ‘테이블 리프트(고소작업대) 갖다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하시고 고리도 꼭 거세요.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 같은 거
습관 되면 하나도 안 불편하고 하나도 안 무겁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 제발 안전장비 좀 제대로 갖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