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을 달자면 부모가 실베스터란 이름 말고 원래는 다른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는데 부친이 저걸로 지어버렸고, 만화영화에 나오는 고양이 이름도 저거라서 어릴 적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은 나중에 자식 이름을 함부로 짓지 않겠다고 아들 이름을 세이지로 지었다고 들었어요.
연아는 왜 아직도 여기저기서 머리채 잡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파 우상하면 나아지겠지, 월챔 되면 덜하겠지, 올챔 되면 그래도 달라지겠지, 은퇴하면 지금보다는 덜 괴롭히겠지...그래도 물어뜯는 것들은 여전하네요. 끝을 몰라요. 승냥이로 살면서 쌓은 사리로 만리장성도 쌓을 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