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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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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시댁즉, 작성자님의 친정에 대해 불만 글 올린 거 보셨으니 당연히 기분 안 좋으셨을거예요. 제가 작성자님 입장이어도 그랬을거예요.
그런데 작성자님 보시기에 아무런 문제 없었다, 올케가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생각하셔도 올케분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같은 며느리 입장이라해도 말이에요.
서로 탁 터놓고 마음에 안드는 거 서운 한 거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게시판을 빌어 투덜투덜하는 것으로 털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작성자님도 이렇게 올케 불만 글 올리셔서 얻고자 하는 것과 올케가 시댁 불만 글 올려 얻고자 하는 것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