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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08: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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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16학번은 슬리퍼, 파마, 염색 안되다는 공지가 보기가 불편하네요.
중고등학생도 아닌 대학생을 왜 복장단속을 하죠?
요즘 대학생들의 행태 이해가 안가네요.모든 대학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저 94학번인데(in 서울 4년제 100년 넘은 여대 중 하나입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땐 그런 거 일절 없었어요. 자기가 입고 싶은대로 입고, 머리하고픈대로 하고, 꾸미고 싶은대로 꾸미고.
후배 터치 안하고
물론 요즘 후배들 왜 이래? 하며 바로 한 학번 후배를 뒷담화하기는 했지만 집합?? 그런 거 안했어요. 집합 당해본 적도 없고.
과비가 4만원이었던 거 같은데 자율이었고(그래도 거의 다 냈어요.)
과 생활도 참여하면 고맙고 안하면 다른 사정이 있나보다... 그러고...
저희 세대보다 더 자유로워지고 개인존중하는 문화가 되야 맞을텐데 왜 거꾸로 가는 기분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