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패배해서 아쉬운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그냥 새누리당이 이겼다는 이유만으로 덮어놓고 조작같다고 말하는 건 성급한 말 아닐까요?
그래도, 저는 그 동안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지역에서 이정도로 경합하게 된 것 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네요.

141 2014-06-05 05:48:17 1

절 미친X이라고 하셔도 어쩔 수 없... [새창]

의심을 하려고 한다면 개표율이 빠르면 빠른대로 '아니 이렇게 개표가 빨리되다니, 혹시 제대로 개표를 해서 개표수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조작된 결과대로 개표수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개표가 이렇게나 빨리되는 거 아니냐?'라는 의심을 할 수도 있겠죠.
아무리 부정선거가 걱정이 된다고 해도, 단순히 개표 속도만으로 의심하는 건 너무 성급한 게 아닐까요?

140 2014-06-04 03:17:35 0

김한길 안철수가 싸놓은 똥 들 중 아직 제대로 안 알려진 것 [새창]

오늘의유머에서는 안철수가 강자이고 뭔가 대단한 횡포를 부린 양 말하시는데,
기존 민주당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기존의 당원도 많고 기존 민주당측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동원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요.
하지만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이라고 하면 합당된 현재의 당하고 헷갈리니)은 신생정당이니 기반이 약하죠.
이런 상황에서 모든 지역에서 양측 후보가 공정하게 당내경선을 진행하면, 안철수신당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하죠.
이 글을 쓰는 분이 민주당원이나 민주당 지지자라 다른 당에서 넘어온 안철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면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안철수가 전략공천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악의적인 말을 하는 건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139 2014-06-04 03:00:51 0

김한길 안철수가 싸놓은 똥 들 중 아직 제대로 안 알려진 것 [새창]

오늘의유머에서는 과도하게 안철수를 비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 민주당에 안철수신당인 새정치연합이 합당해서 만들어진 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가 자기 라인 사람을 선거에 내보낸 것 그 자체는 문제라고 지적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해가 안 되실 것 같아서, 예시를 들어볼게요.
만약 민주당하고 정의당이 합당을 했다고 생각해봐요.
심상정이나 노회찬씨 중 한 명이 공동대표가 되었다고 해봐요.
그러면 기존 민주당측 후보와 정의당측 후보가 당내경선을 해야하는데,
애초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정의당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경선을 치르면 도저히 정의당측 후보가 이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심상정씨나 노회찬씨가, 자기 당 사람을 일부 지역에 전략공천했어요.
그러면 님들은 이때의 심상정이나 노회찬씨에게 낙하산이라고 욕하실 생각인가요?

심상정, 노회찬씨가 진보신당이었던 시절부터 통합진보당으로 합당했다가 다시 분당해 정의당이 된 지금까지 민주당과 자주 야권연대를 하면서도 민주당과 합당을 하지 않는 이유도 이거 떄문이죠.
민주당하고 합당해서 정정당당하게 당내경선을 해버리면 정의당측 후보가 절대로 이길 수가 없거든요.

138 2014-05-20 04:36: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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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실제 기사도 아니고 그냥 합성한 건데 왜 굳이 이런 걸 올리시는지...

137 2014-05-17 03:15:01 15

안철수는 그냥 새누리당 입당했으면 좋겠다 [새창]

안철수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도 아니고, 안철수를 반대하는 게 잘못이라는 말도 아닙니다만,
안철수의 잘못을 침소봉대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안철수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정치 입문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했던 모든 잘못을 합친다고 해도,
세월호 참사로 수백명의 목숨 중에서 한 명도 제대로 못 구하고 헛되이 날아간 일하고 비교하면 아주 하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저지른 수많은 잘못 중 하나뿐인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안철수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그냥 '싫어한다. 지지를 안 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낼 일 가지고
안철수=새누리당인 것마냥 비교하는 건 너무 과한 비난이라고 생각하네요.

136 2014-05-17 03:10:01 13/11

안철수는 그냥 새누리당 입당했으면 좋겠다 [새창]

자꾸 전략공천가지고 내 사람 알박기라고 폄하하는 분이 있는데,
그러면 안철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죠.
예를 들어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합당해서, 심상정이나 노회찬 두 분 중 한 분이 공동대표가 되어서,
이 분이 자기 권한으로 어느 한 지역에 자신이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던 사람을 전략공천을 했어요.
그런데 그 지역에 원래 출마하려고 했던 민주당측 후보가 엄청나게 반발하네요.
여기서 반드시 전략공천이 낙하산이고, 민주당측 후보를 그냥 공천시켜주는게 100% 옳다고 단언하실 수 있나요?
(실제로는, 민주당에 비해 정의당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싸움도 안 될게 때문에 합당을 하지 않는 거겠지만...)

무슨 안철수가 전체 지역 중 절반을 전략공천한 것도 아니고,
많은 지역 중 딱 한 곳을 전략공천한 것 뿐인데,
왜 여기에서는 안철수가 악마인 것마냥 과도하게 안철수를 공격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135 2014-05-17 02:55:15 17

안철수는 그냥 새누리당 입당했으면 좋겠다 [새창]

여기서 안철수에게 실망했다는 분들은, 새누리당에 맞서 싸우는 투사를 원했던 것 같은데,
안철수는 애초에 그런 투사가 아니었으니, 그런 분들이 처음부터 잘못 기대했던 것 뿐이죠.

134 2014-05-10 00:17:27 0/7

롤챔스>NLB>>>>>넘사벽>>>>>> 다른 해외리그들 [새창]

진지하게 말하자면, NLB 8강 진출한 팀중에 롤챔스 본선에 진출 못한 팀은 없다는 거...
NLB가 롤챔스 16강 진출한 팀중 12팀이 참가하는 대회이기도 한데,
굳이 NLB를 2부리그로 놓고 롤챔스하고 NLB를 구분해서 수준을 비교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정 롤챔스하고 NLB의 수준을 따로 놓고 싶으시다면, 롤챔스는 4강부터가 본선이고 그 이하는 사실 예선이었다고 주장하셔야할 듯...

133 2014-05-09 23:38:53 8

[새창]

단순히 며칠 지난 자료가 베오베에 올라왔다고, 그게 '정부 또는 국정원'이 했다는 증거가 어디있죠?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해도, 이렇게 해서 정부나 새누리당에 이익이 된다면 의심을 해볼 수는 있겠는데,
대체 정부나 국정원, 알바단이 며칠 지난 자료를 베오베에 올린다고, 그게 정부나 새누리당에 대체 어떤 도움이 되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추천 수가 90~99개 정도에서 그쳐서 아깝게 베오베에 못 간 채로 며칠이 지난 자료만을 유심히 살펴보고, 괜찮은 글에 추천을 눌러 베오베로 보낸다고 해도, 이건 그 자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행동입니다.

왜 이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주장이 베오베를 가죠? 이런 글에 추천을 해서 베오베로 올린 사람들 모두에게,
단순히 새누리당이나 정부를 비난하는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증거없이 막 베오베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명확한 증거가 있는 문제만으로도 충분히 많습니다..

132 2014-05-09 00:39:34 3/5

더 지니어스3’ 제작 확정… 하반기 방송 예정 [새창]

시즌2가 문제는 있었지만, 그래도 PD나 제작진이 생각이 있다면 시즌3에서 시즌2같은 문제가 또 생기게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시즌2의 문제때문에, 새로 제작될 시즌3에 대해서까지 악담을 할 필요가 있나요?

131 2014-05-07 23:08:44 2

처음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시장후보 양보했을때.. [새창]

뒤집기한판/안철수가 성인(聖人)도 아니고, 완벽한 인간도 아니니 당연히 문제가 있겠죠. 그저 기대를 너무 크게 가졌기 때문에 실망할 뿐...
다만, 안철수하고 새누리당하고 같다고 하기엔 새누리당의 흠이 너무 크지 않나요?
댓글조작에, 언론조작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새누리당과 범죄는 아닌데 그냥 마음에 안 들게 행동하는 안철수를 같은 급으로 놓아서는 곤란하죠.
마치 안철수가 악마인 것마냥 말하시는데, 다들 너무 심하게 말하시는 것 같아요.

130 2014-05-07 22:31:47 0

처음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시장후보 양보했을때.. [새창]

나르나르/네, 동의합니다. 제가 댓글에서 썼던, '전략공천을 한 것 그 자체가 잘못이 아니고,
전략공천를 하게 된다면 공천에 탈락하게 되는 타 후보를 납득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무리하게 전략공천을 강행해서 분란을 초래한 것이 잘못'이란 말과 다르지 않네요.

위에 제 댓글에 반대를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대하신다면,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제 댓글에서 어떤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지를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9 2014-05-07 22:18:01 0

처음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시장후보 양보했을때.. [새창]

나르나르님이 제게 달아주신 댓글의 말의 특별히 이의는 없습니다.
다만, 민의라는 말이 모호한데, 여기서는 전략공천한 후보와 탈락하게 된 기존 후보와 이런 후보들의 지지자들의 의견 정도가 민의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이 사람들 사이에 합의했다면, 다른 당 내 사람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본다면, 제 댓글에서 이미 작성한 그 둘의 잘못에 대한 내용과, 나르나르님이 저에게 답변하신 댓글의 내용이, 서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둘의 전략공천에 대해 평가를 조금 덧붙이자면, '잘못은 맞지만 악행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128 2014-05-07 22:08:17 7

처음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시장후보 양보했을때.. [새창]

서울시장 선거말인데, 그건 애초에 안철수 본인은 출마할 생각도 없었는데,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시작으로, 언론에서만 시끄럽게 떠든 것 아닌가요?
처음부터 출마할 생각이 없었고, 주위에서 시끄럽게 해서 약간 고민은 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결국 끝까지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도중에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을 뿐이고요.

이걸 안철수가 서울시장 자리를 양보한 것마냥 필요 이상으로 높게 평가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굳이 뭔가 평가한다면 안철수가 훌륭한 후보를 추천해줬다고 평가할 수는 있겠네요.
애초에 양보한 것도 아니기에, 나르나르님의 '이미 대선에 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양보했다'는 말은 허구라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