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사랑결핍자/그럼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안철수의 저 말이 전라도 유권자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
전북에서 묻지마 투표가 나왔다고 말하기만 한 것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위의 2가지를 인정했다면,

님은 안철수의 저 말의 어떤 점이 문제라는 건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1 2014-02-06 01:14:06 6/21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사랑결핍자/열린우리당은 새천년민주당의 개혁세력 일부가 나와서 만든 당이고, 현재 통합민주당에 열린우리당이 포함되어 만들어진만큼, 완전히 별도의 세력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묻지마 투표가 나온 정도를 따지자는 말이 아니라, '있느냐, 없느냐로 치면 묻지마 투표가 있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라는 건데요.
'100%가 안 나오면 묻지마 투표가 아니다','민주당이 100% 먹은 게 아니니 묻지마 투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건가요?

님이 그러시다면 저는 이렇게 주장하고 싶네요.
'전라도에서 인물과 공약, 정책만으로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설명 가능한가?'
O면 묻지마 투표가 아닌거고, X면 어느 당 소속인가만 보고 뽑은 거니 묻지마 투표가 맞는 거겠죠.

80 2014-02-06 01:03:49 7/23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사랑결핍자/그리고, 위에서도 이미 말했지만, 안철수 말의 핵심은 '묻지마 투표를 이용해먹은 기득권 세력을 까는 것'이고, 묻지마 투표가 발생했다는 말은 여기에서 부차적으로 나온 말일 뿐입니다.
이걸 가지고 '안철수가 묻지마 투표를 했던 유권자를 비난했다'라고 해석하는 건 악의적인 해석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젠 민주당 말고 우리도 있으니까 앞으로는 민주당에 묻지마 투표를 하지 말고 우리도 뽑아달라'는 정도의 해석도 가능합니다.
위의 예시의 해석이 100% 맞다고 단언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함에도 '안철수가 묻지마 투표를 했던 유권자를 비난했다'라고 한 가지로만 해석하는 건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79 2014-02-06 00:58:35 6/23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사랑결핍자/공약이나 인물에 상관없이 영남, 호남에서 어느 당이냐에 따라 지지율이 편중되는 성향을 가진 걸 묻지마 투표라고 부르는 건데,
묻지마 투표의 의미를 이렇게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답변해주시고,
틀렸으면 반박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말이 맞다면, 묻지마 투표가 있어왔다는 말 그 자체는 사실입니다.

78 2014-02-06 00:42:51 13/25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사랑결핍자/저는 어디까지나 저 발언이 문제가 없다는 말이지
안철수 개인이나 신당 전체에 흠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다른 말을 끼워넣지 마시고, 저 발언 하나에 대해서만 말하세요.

77 2014-02-06 00:42:02 14/29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자꾸 반대만 달리는데,
'기득권 세력이 묻지마 투표를 기대한다'는 말이
어떻게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는 말로 해석되는지,
설명부터 먼저 해주시고 나서 반대를 주세요.
설명은 못하면서 무작정 반대를 주는 겁니까?

76 2014-02-06 00:30:14 13/29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여러분이 다들 오해하시는 이유는,
글쓴이가 제목을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
이렇게 적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말을 먼저 봐서 은연중에 받아들이고 난 뒤 안철수 본인의 말을 읽었기 때문에 저 말이 맞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겁니다.
글쓴이가 왜곡한 거지, 안철수는 저렇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75 2014-02-06 00:20:10 21/35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안철수는'기득권 세력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용한다, 묻지마 투표를 기대한다',
여기서 기득권 세력은 어디까지나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을 가리킨 말입니다.
전라도 유권자가 묻지마 투표를 한다고 비판하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댓글에서 여러분들이 '전라도가 반새누리당 성향인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하고 계시는데,
안철수의 말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말입니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셔야지, 엉뚱한 곳을 보시면 안 됩니다.

74 2014-02-06 00:11:23 21/29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글쓴이 본인 스스로도 안철수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하면서, 무작정 싫다고 말하는 건, 억지스러운데요.

여기서 안철수가 지칭하는 기득권세력는 민주당하고 새누리당을 가리킬텐데(설마 유권자가 기득권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해석이죠),
왜 여러분들은 뜬금없이 전라도 유권자에 대해 말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안철수는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한 게 아니잖아요.
전라도에서 독재 정권의 기억때문에 반 새누리당 성향이 강하다는 건 사실입니다.

안철수의 말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려면,
'민주당이 전라도 유권자의 반 새누리당 성향을 이용해서 자기 당의 묻지마 투표를 기대했는가'에 O인지, X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73 2014-02-05 23:51:22 10/54

전북은 묻지마 투표를 한다. - 안철수 - [새창]

그런데 여기분들이 이렇게 다 민주당 편을 들 줄은 몰랐네요.

72 2014-02-01 08:11:02 0

사자왕 숲들갓의 몬티홀 딜레마 설명 [새창]

아라비아별/이건 분명하게 수학적인 문제입니다.
대체 웬 심리전이라는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복권을 사는 사람이 꼭 복권에 당첨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복권을 팔면, 그 복권은 복권에 당첨될 가능성이 올라가고,
'이 복권을 사는 사람은 절대 복권에 당첨되지 말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복권을 팔면 그 복권은 당첨될 가능성이 낮아지나요?


애초에 세 개의 문 중에서 '하나는 포르쉐가 있고 나머지 둘은 꽝이다'라는 전제 자체가 틀리지 않는 이상,(제작진이 조작을 해서 셋 다 꽝이었다거나, 열어준 문 하나를 빼고 둘 다에 포르쉐를 넣었다거냐 하는 경우를 제외하겠다는 의미)

사회자의 의도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소리죠.

71 2014-02-01 07:48:32 0

사자왕 숲들갓의 몬티홀 딜레마 설명 [새창]

양과/만약 진행자가 양을 뽑게 의도한다고 해도, 어떻게 양을 뽑게 만들 수 있죠? 진행자가 열어줄 문을 선택하는 게 아닌데요.

70 2014-02-01 07:42:13 0

사자왕 숲들갓의 몬티홀 딜레마 설명 [새창]

진행자가 하는 것은 나머지 2개 문 중 양이 있는 문 하나를 열어주는 행동을 할 뿐인데, 왜 여기서 뜬금없이 진행자의 의도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같은 식으로 생각하자면 똑같은 갯수의 복권을 긁어도 복권을 긁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복권이 당첨될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69 2014-02-01 07:23:49 1

[새창]

양자택일이니 무조건 2분의1이라는 말이 얼마나 황당한 말이냐면, 그 말대로면 내가 앞으로 1초 안에 죽을 가능성을 따지려면, 죽는 경우하고 안 죽는 경우 2가지밖에 없으니 죽을 가능성이 2분의 1이라는 건데....

68 2014-01-25 21:40:38 0

쓰레기같은 인디언홀덤 룰 개정 [새창]

진짜 홀덤이야 수백 번을 해도 하기 어려운, 숙달하는데 오래 걸리는 게임이잖아요.
홀덤이란 이름이 아깝다는 거엔 동의하는데,룰을 가르쳐주고 연습 없이(혹은 겨우 몇 번 했을 수도 있지만) 곧장 시작하는 게임인데,
복잡하게 만들면 참가자들이 룰 이해를 못하거나 룰가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제대로 된 게임을 할 수가 없죠,
시청자 입장에서 이해하기도 어렵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