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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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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일단 향신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당시 중세시대에는 가축이 아닌 지비에(야생동물) 고기가 유행이었으며 피를 빼는 기술도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누린내가 매우매우 심했습니다. 게다가 그땐 입맛 취향 자체가 재료의 본래맛을 즐기기보다는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쪽이었지요. 현대인의 입맛과는 아예 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향신료가 물론 비싸긴 했습니다만 귀족이 살 수 없는 수준은 아니었으며, 귀족들이 왕과같은 권위를 누리던 봉건시대인지라 귀족들의 사치는 상상이상이었을겁니다. 그 왜 요즘 갑부는 밖에서 껌 하나 사는 기분으로 차한대 뽑잖아요? 그런느낌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