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6
2022-11-04 18:21:37
8
도의 기본적인 이념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비들이 제물이네 공양이네 어쩌고 떠드는데, 이딴것들 죄다 사이비 입니다. 제물이라는 핑계로 생명을 앗아가는건 원시시대 혹은 악마를 숭배한다는 모지리들이 하는 짓거리입니다.
소위 신이라고 칭하는 존재들은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수양을 쌓으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겨우 득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이런 존재들이 멀쩡한 생명을 빌미로 다른 이에게 이득이나 평안을 준다는건 말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그런 초월의 경지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마음가짐을 사바 세상의 물질과 탐욕을 위해 버린다는건 로또1등 당첨자가 택시비랑 교통비 아까워서 로또당첨금 찾으러 가지 않는다는 얘기랑 다를게 없습니다. 무슨 신령님, 도사님, 장군님.. 죄다 헛소리이고 잡귀들입니다. 아니면 그런 말 같지도 않은 거짓말로 돈 뜯어내는 사기꾼들이구요.. 초월의 경지에 오른 존재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런 존재들이 득도의 경지에서 싸구려 무속인들한테 빙의해서 천기를 누설한다? 돈 몇푼과 제물 몇가지 때문에? ㅎㅎㅎㅎㅎㅎ 이재용이 차 살 돈 아까워서 지하철 타고다닌다는 얘기가 더 믿음직하겠네요...
저딴 말 같지도 않은 존재들 찾아다닐 시간에 아침저녁으로 집안의 어르신들과 조상님들께 감사드리는게 훨씬 더 의미있을겁니다..
저는 뭔데 뭘 안다는 식으로 떠드냐고 하실 수 있겠네요...
저희 집도 세습무속인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도 사업 잘 하시다가 잘 안됐는데, 그 시점에서 자칫 제가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라 그거 막는다고 불교에 귀의하셔서 수양하시고 정통불교 공부하셨습니다. 지금은 다 때려치우고 열심히 운동만 하면서 지내십니다..
그딴것들 죄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니깐 아무 걱정말고 열심히 살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한테, 예수님한테, 하나님한테 아무리 기도해도 노력안하고 공짜바라는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백날 기도해도, 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공부 안하는 수험생은 절대 시험을 잘 볼 수 없지 않겠냐는 논리로요...
물론 극 소수의 진짜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분들은 저렇게 드러내놓고 다니진 않을겁니다. 조용히 어려운 사람들 돕거나 돈 많은 사람들만 상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