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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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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사고로 떠난 친구 장례식장에 모여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물쭈물하고, tv에서 봤던걸 우왕좌왕 따라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안그래도 경황이 없는 유가족분이 저희에게 되려 가르쳐 주시면서 '00이가 가는길에 너희들한테 뭐라도 하나 알려주고 가는 것 같네..' 라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때까지도 실감이 안나다가 그 말씀 듣고야 실감이 났었는데... 저 분은 아버님 생신날... 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