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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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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가 자꾸 친러쪽 우크라이나 국민들로 몰리는데 우크라이나 친러성향의 국민들이 범죄에 가담했던, 아니면 그냥 그쪽으로 몰렸던 그건 우크라이나에서 해결할 일이지 러시아에서 전쟁까지 일으켜서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젤린스키가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친러성향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몰아세우는건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이걸 현명하게 해결하고자 한다면 UN에 제소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걸 많은 국가들에게 알려야 할 일이지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켜서 일반 국민들한테까지 포격을 하고, 내정간섭 할 일이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중국이 네팔과 위구르 족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있는걸 다른 나라들이 몰라서 가만히 두는게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함부로 내정간섭을 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하는거고 그들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결국엔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을게 뻔하니깐 그냥 두는겁니다.
지금 UN 가입국가들이 러시아를 왜 따돌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나라 수장들뿐 아니라 국민들까지 왜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을까요? 말씀하신 내용이나 내막을 모르고 무지몽매하게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가 함부로 내정간섭하고 전쟁까지 일으켜서 무고한 생명을 희생하고 있는건 확실하니깐 러시아를 배척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젤린스키라는 대통령이 얼마나 엉망이던지, 혼자 영웅심에 빠져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던지 그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해결 할 일입니다. 젤린스키가 친러성향의 인사들을 모두 숙청하고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면 그건 국제사회에서 비난하는 것까지 일 뿐,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켜서 아무 무력을 갖추지 못한 일반 국민들한테까지 총부리를 겨누는게 합리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젤린스키라는 대통령이 어리석음의 극치라서 주요인사들을 엉망인 사람들을 자리에 앉히고 정치를 개판으로 해서 내, 외부에 큰 피해를 줬다고 한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해결할 일인거고, 수백번 양보해서 정말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이웃국가까지 피해를 줄 것 같다면 외교나 정상회담을 통해서 해결 할 일이고, 정말 막대한 피해나 무력 대응이 불가피 할 경우엔 방어와 경고 이후에 국제사회에 이 부분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조치할 상황이지, 무고한 국민들에게 포격을 가하는건 누가 봐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거야 말로 구한말 일본이 조선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우리나라를 침략한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