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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2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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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작성자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볼때
작성자님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고 가로 습득하는 스타일이셨나요?
아니면
선생님의 질문이나 설명에 습관적으로 답하고 딴짓하고 한눈팔고 장난치다
시험때가 되면
이거 배워서 다 아는거!
하고 띵가띵가하다 소나기 맞는다거나
또는
수업을 들어도 뭔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필기만 열심히 하다가 혼자 복습하면서
헐, 이게 이런 거구나!
또는 당췌 이해가 안되서 문제집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를 이해가 될때까지 무한 반복하는 스타일이거나..
뭔가를 배우는데는 그것을 익히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근데 가르치는 사람은 그 학습자의 습득 방식이나 이해방식을 알려고 하지 않아요.
ㅡ며칠전에 단 댓글이랑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ㅡ
아마 수강생이 듣는둥 마는둥했다면 강사님의 설명이 그닥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어디서 줏어들은 풍월이랑 별반다르지 않았거나
당췌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그게 너무 길어서 집중력이 흩어졌거나해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경우는 학습자는 열심히 자기나름대로 하는데 자꾸 시정을 요구하거나 핀잔을 주거나 해서 심적으로 거부감이 생긴 것일수도 있겠지요.
그럴 경우는 학습자가 이해는 했지만 신체가 준비가 되지 않아서 제대로 표현이 되지않는경우이니 학습자로서도 상당히 힘든 경우겠지요.
작성자님께서 트레이너로서 수강생을 다루는데 어러움이 계시다면 강사님의 학창시절을 한번 돌이켜보시고 수강생들에게 어떤 방법이 좋을지 스타일별로 구별해서 고민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트레이너님은 수십명을 한번에 가르치시는것이 아니고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하시니 그렇게 하시면 수업에 효율이 더 중가하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