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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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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첫아이를 낳을 때 내진에 대한 공포로 병원에서 히스테리 발작 나고 난리부르스
의사하고 갈때마다 담엔 꼭 내진해야한다고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만 계속 ㅠ
결국 내진 무서워 의사한테 울고불고 해서 수술로 애 낳았어요ㅠ
정말 만삭때는 길에 애데리고 다니는 모든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둘째는 척추마취하면서 태아처럼 구부리라는데....살이 너무 쪄서 구부러지지가 않아ㅠ
마취 풀리고 남편이 한 쪽 시트 잡고 무빙베드로 옮기는데 자기야 너무 무거웠지...
하니 아니 정말 하나도 안무겁더라 하는 말한마디에 지금껏 웬만한 잘못은 웃고 넘어가죠 그때가 80키로였는데...
몸조리 잘하세요
작석자가 글을 넘나 재미있게 써서 20년전 추억한번 꺼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