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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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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주님..
저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만만하지 않은 시댁이랑 20년을 겪고있는데요
시엄니는 자기 속으로 낳은 사람아니면 다 무시하시고 소리치시고
예로 작은엄마들이 명절전에 전 부치러오시면 내다도 안보고 왔나?소리한번 한적 없어요
그러다 꼬투리 잡히면 정말 영혼을 탈탈털구요
결국 작은 엄마한분이 더러워서 안옴 하고 몇년 잠수 타셨다가 연세가 드시고 아이들이 출가. 할 나이에 다시 잘지내봅시다 하고 오시기 시작했는데
너무 길지만 요점은요
님 시어머니는 끝까지 본인은 잘못없고 며느리가 다 나쁘고 모자라고 예의없다고 욕하고 다니실꺼고 다시 어머니인데 싶어 찾아가도 반가운 마음보단 얏호 내가 이겼다라고 생각하실꺼예요
울 시엄마가 자신이 잘못한거 하나도 모르고 작은엄마가 다시오시니 온동네에 지가 잘못한거 빌고 머리숙이고 왔다고 다니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