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낳은 사람들이 아이 안낳은 사람들에게 간섭하고, 둘째 낳은 사람들이 애 하나 있는 집에 간섭하고, 결혼 한 사람들이 독신인 사람들에게 간섭하고, 대학 간 사람들이 대학 안 간 사람들에게 간섭하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신의 고달픔이 고달픔이 아니라고 스스로 위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연히 그게 폭력이건만.
남의 인생에 함부로 간섭하는 것이 아니죠. 자기는 딴에는 조언이라고, 덕담이라고 생각할 지라도, 남에게는 그게 폭력이고 오지랖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