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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5 2016-01-14 18:48:5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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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아이디어 하나 더. 총선 때 보면 지역구 후보들의 현수막이나 브로셔 홍보물에 꼭 당 대표나 당 유력인사와의 사진이 들어가거든요. 근데 이게 하루에 수백장씩 찍는 거라서 꼭 보면 대충 뻣뻣하게 서서 웃으면서 찍고 지나가요. 무슨 부모님들이 놀러가서 찍는 관광지 기념사진 처럼.

이번에는 좀 그러지 말고, 세련되고 예술적으로 시선처리나 조명처리 확실하게 해서 당 대표와 각 지역 후보의 사진을 뽑아냈으면 좋겠습니다.
7724 2016-01-14 18:22:4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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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의 강점도, 치명적인 약점도 그 놈의 '주전원' 때문이었죠.
7723 2016-01-14 18:20:24 1
예전에 봤던 동영상을 찾고싶어요 [새창]
2016/01/14 18:08:57
https://www.youtube.com/watch?v=OqQtVmUp7IA

이 건가요? 아, 그리고 과게 질문글에는 본삭금 달아주시길!
7722 2016-01-14 17:15: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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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시는 분 계시면 손위원장님 페북 메신저로 바로 건의해 주세요. 요즘 손위원장님 페북 활동 활발히 하시던데.
7721 2016-01-13 18:14:37 1
[질문] 무한히 긴 줄을 잡아당기면?? [새창]
2016/01/13 17:34:56
시간이 걸립니다. 분자들 사이에 힘이 전달되는 것도 한참 걸려요. 물체 내에서 기계적 변형이 전달되는 속도는 최대 음속 정도일 겁니다 아마.
7720 2016-01-13 18:10:1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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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예를 보면요, 미국에서 리더십을 기르는 청소년 친구들은 지역 사회에서 정치적 활동부터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 봉사활동을 한다던가, 주 정부나 시 정부의 모의 내각이나 모의 의회에 참여한다던가 하는 형식으로요. 미국에서는 투표권이 만 18세부터 주어지는데, 정치인들과 정당은 이 만 18세의 첫 투표를 행사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공을 들입니다. 첫 투표의 성향이 평생 투표 성향과 연결될 공산이 크거든요. 그래서 청소년들에 대한 정치 학교나 정치 교육 프로그램이 꽤 활성화 되어 있지요. 물론 미국도 정치 무관심층 문제나, 공교육 질 저하에 따른 문해율 문제나 학생들의 기초 지식 결여 문제가 크긴 합니다만. 여튼 그래요.

예전에 도올 김용옥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한 논술 강의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논술은 폭력의 반댓말이므로, 우리는 논술을 배워야 한다"라고요. 사람이 배우지 못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논리적인 능력을 기르지 못하면 폭력적이 돼요. 내가 폭력적이 된다는 건 미디어의 일방적 폭력성, 오염된 정보의 폭력성, 왜곡된 사회적 관념의 폭력성 등에 쉽게 노출되고 동조할 공산이 크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 '논술'은 고대 그리스 시대 때 부터 엄연히 '정치적인 행위'였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소위 논술 공부라는 미명 하에 벌어지고 있는 한국의 '비판의식 없는 논술'은 '네모난 세모' 같은 형용모순이예요. 아예 말이 안되는 거죠. 논술은 반드시 논리적이어야 하므로, 결국 세상의 불합리를 비판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정치적 행위가 되죠. 결국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 뭔가 말이 되는 세상 모든 것들은, 필연적으로 죄다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심지어 제가 오늘 아무 생각 없이 커피 한 잔 마신 행위도 국제 정세, 무역 불균형, 개발도상국의 착취 문제, 국내 프랜차이즈와 자영업자 사이의 문제, 건물주의 임대료 문제, 지역 개발과 도시 계획 문제, 사람들의 노동 시간 문제, 저녁이 없는 삶, 공간과 시간의 불평등 문제 등과 겹치면 엄청나게 정치적인 문제로 인식 되죠. 그냥 커피 한잔인데도요.

책도 많이 보시고,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하시고, 주위의 정보들은 꼭 비판적으로 검토하시고, 과학 공부도 많이 하세요. (과학적 배경지식은 자신의 사실판단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렇게 이상하게 헛소리 하는 어른들을 절대로 닮지 마시기 바랍니다.
7719 2016-01-13 17:57:26 0
식물도 의식이나 감정이 있나요? [새창]
2016/01/13 14:58:37
해부학적으로 뇌나 신경망은 존재하지 않고요. 그리고 의식을 논하려면 먼저 '의식'이 무엇이냐는 과학적 정의를 먼저 해야겠죠. 검증된 지식이 일단 필요하겠지만요, 최소한 식물이 다양한 화학적인 방법으로 생리적 반응을 해도, 적어도 그게 의식의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7718 2016-01-13 17:46:51 4
[새창]
그리고 "대통령이라도 되게?"라고 반문했다는 선생님, 혹은 어른이 있으면,

"그렇게 치면 선생님도 야구 선수 될 거 아니면 야구에 관심 두지 말고, 축구 선수 될 거 아니면 축구 기사도 보지 말고, 가수 될 거 아니면 음악에 관심 두지 말고, 작가 될 거 아니면 책도 읽지 마시고, 게임 개발자 될 거 아니면 게임도 하지 마시고, 교육부 장관 될 거 아니면 선생님 계속 하지 마세요.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제 삶을 바꾸고 내 행복도를 개선하는 가장 저렴하고, 손쉽고, 경제적이고, 명확하고, 역사적으로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쏘아 붙이세요.
7717 2016-01-13 17:39:09 26
[새창]
- 중고생이 정치에 관심 가지면 : "그런 거 관심 가지지 말고 입시 공부나 해."
- 대학생이 정치에 관심 가지면 : "그런 거 관심 가지지 말고 취업 준비나 해."

- 정작 투표 때가 되면 : "아이고오~ 우리나라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아이고오~ 말세다~ 아이고오~"

뭐가 모순인지도 모르는 정신병자들이 많죠. 정치가 내 삶과, 우리집의 살림과, 학교 생활과, 학교 시설과, 학교의 사회적 책무와, 교과서와, 왕따 문제와, 통학 안전과, 입시 제도와, 나아가 장기적인 인생을 결정하는데, 그럼 정치에 관심 가져야지 어디에 관심 가지겠습니까?
7716 2016-01-13 14:49:41 1
[질문]질량이 시공간을 휜다는 설명이... [새창]
2016/01/12 18:18:35
'관성에 의해 정지해야 할 물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설령 우주 공간에 정지한 물체가 존대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중력의 합력에 의해 정지상태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영희와 철수가 같은 힘으로 제 양팔을 당기고 있을 때, 저는 알짜힘이 0이므로 정지하고 있겠지만, 정지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힘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라그랑주 지점'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인공위성이나 탐사위성을 띄울 때 쓰는 궤도인데, 태양이나 지구, 달의 중력의 알짜힘이 0인 지점이어서 특정 위치에 물체를 정지시킬 수 있는 궤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지점에서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까? 아니죠. 어느 한 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중력의 줄타기를 교묘하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때 누군가가 옆에서 톡 치기라도 하면 그 힘의 영향이 무너져서 어느 한쪽으로 무너지고 말겠죠.

이 우주에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지구 궤도 근처에서 운 좋게 자리를 잘 잡아서 정지하고 있던 물체는 수많은 공간의 왜곡, 즉 중력장의 작용 속에서 그냥 아슬아슬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던 것 뿐입니다. 연필을 테이블 위에 가만히 세로로 세우듯이요. 이 때 단순히 공간 상의 위치를 바꾸기만 해도, 즉 톡 건드리거나 입김을 후 불기만 해도 그 균형이 무너져서 어느 한쪽으로 쏠리고 맙니다. 연필은 쓰러지고, 물체는 지구 궤도로 떨어지고 말겠죠.
7715 2016-01-13 14:38:11 0
[질문]질량이 시공간을 휜다는 설명이... [새창]
2016/01/12 18:18:35
"지구가 있는데, 갑자기 근처에서 한 물체가 나타납니다. 본문의 그림을 가지고 물체가 지구로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 갑자기 지구 근처에 거대 질량의 한 물체가 뿅하고 나타나는 즉시 중력장의 공간이 전체적으로 왜곡됩니다. 위 그림의 지구 근처의 왜곡된 부분이 두개가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중력이 최단거리로 작용하면서 서로를 끌어당기겠죠. 즉시 비탈이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매우 당연한 결과입니다.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구 근처에 갑자기 소행성이 뿅하고 생깁니다. 그러면 지구와 소행성은 서로를 끌어 당깁니다. 합력이 작용하겠죠. 질량이 작은 소행성은 그 후에 지구로 떨어질 겁니다. 지구의 큰 비탈과 소행성의 작은 비탈의 합력 때문에 소행성이 지구의 큰 비탈로 굴러 떨어지는 겁니다. 위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설명이 됩니다.

'멈춰 있는 물체'라는 개념이 왜 작성자분을 괴롭히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7714 2016-01-13 00:09:16 0
[질문]질량이 시공간을 휜다는 설명이... [새창]
2016/01/12 18:18:35
'원래 정지해 있던 물체'라는 말이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건 없어요.

중력의 작용 범위는 무한대예요. 무한대 밖에서 인력으로 서로 끌어당긴다고요. 이론적으로 이 우주에서 원래 정지해 있던 물체는 없습니다.
7713 2016-01-12 23:57:33 34
남자로서의 해방... [새창]
2016/01/12 14:06:56
하얀마음 //

현재 하얀마음님이 (1) 문해력이 부족하신 점, (2) 구조적으로 결부된 선택적 호오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하신 점이 좀 안타까운데...

(1) "성이 식욕처럼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니까요" : 인간의 기본 욕구라고 해서 반드시 남성 중심적인 성접대가 수반될 필요는 없습니다. 구분 좀 하시고요.
(2) 호빠, 짐승돌 : 룸싸롱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요, 짐승돌의 성적 이미지도 지극히 남성 우위적입니다. 흔한 도미넌트 오빠 타령이 남성 억압의 형태죠.
(3) 접대문화는 오직 갑질문화 : 갑질이 왜 유사/직접 성매매의 형태로 이뤄지는지의 인식의 프로세스가 아예 없으신 것이 문제시고요.
(4) 여성들은 없는 것 같나요? :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합니다. 학부 논리학 교과서 정독하고 오시고요. 이건 무시하겠습니다.
(5) 피해의식으로 가지는 말아야죠 : 문제의식이 없는 하얀마음님에게는 1교시 문제의식 영역부터 가르쳐야 하니까요.
(6) 문제의 근본이 무엇인가 : 잘못된 성의식이죠. 저 동영상의 예시와, 접대에 따라 간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성접대에 동참하지 않으면 '신기한 애'로 보는 한국의 맥락적 유사성을 파악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셔야죠.

'고리타분'하다는 표현을 하던 사람에게, "숲을 볼줄 알고 문제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파악을 잘 할줄도 알아야 하구요"라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712 2016-01-12 23:34:03 37
남자로서의 해방... [새창]
2016/01/12 14:06:56
하얀마음 //

아, 총알이 잘못된 것이지 총이 잘못된 건 아니겠군요? 그것들이 관련이 없다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이신 것 같고, (1) 접대의 구조가 왜 유사 성매매/직접 성매매로 귀결되는지, (2) 그러한 접대의 형식이 왜 남성 중심적으로 이뤄지는지, (3) 남성 중심적 형식 중에서도 왜 성을 매개로 한 공동의 경험이라는 형태로 이뤄지는지, (4) 그것이 왜 접대의 좋은 형태로 평가받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지 않으면 그렇게 "그냥 일입니다"라고 착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고민 없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평화롭죠. 문제 의식이 있어야 문제를 고칩니다.
7711 2016-01-12 23:10:10 37
남자로서의 해방... [새창]
2016/01/12 14:06:56
(1) 강연자는 뉴욕의 할렘가 흑인 사회 출신이라는 점, (2) 그리고 문명화 된 대한민국 사회의 서울 한가운데에서도 룸싸롱 접대, 혹은 룸싸롱 2차에 따라 가지 않으면 '은연중에 조직 집단에서 유리되는' 분위기, 혹은 그런 회식을 거절하는 사람이 소수자로서 독특하게 취급받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점을 비춰보면

한국 사회에서 남자로 성장한 제 스스로 이 강연을 이질적으로 느끼지 않는 걸요? 남성성의 억압이 성적 소비의 형태로 표출되는 형태로써, 상당히 보편적으로 일맥상통하는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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