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는 한국에 들어오면서
맛있는 크림 파스타의 변형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중부에서 '까르보나라'를 운좋게 먹게되면,
우리나라에서 맛있게 만드는 크림 '까르보나라'가
오히려 더욱 생각나게 되더군요.
(이제 요 아이템도 '짜장면'처럼 굳히기 들어갈 듯.)
황당하게도 덕분에 '몽유병의 여인' CD를 찾아서
'아, 믿을 수 없어라'를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과하게(?) 곱고 서정적이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손이 가지않는데 오늘은 찰지게 귀에 붙었네요.
오유님들도 링크를 따라 감상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네트렙코(Anna Netrebko)'는
성량이 굵고 힘차서 이 아리아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유툽 영상의 품질이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DK4EEtNF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