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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2015-01-21 10:37: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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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도 몰라서 쓴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을 병신으로 깟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병신으로 까기 위해 쓴 글인듯 하네요.
까였다고 생각되면 다시 되돌려주는것은 맞는데, 저렇게 댓글달면 자폭한게 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깐다'를 '비난'으로 순화시켜 이해한다면 그것은 남의 잘못이나 흠따위를 책잡아서 '나쁘게'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쁘게 말한다는겁니다.
비난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수치심을 주기 위한것이겠지만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수치심을 주고 싶어하게 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되겠죠.
나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을 작정하고 깍아 내릴려 할때 비난할수있고(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많이 보이죠),
나를 모욕했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비난함으로서 손상된 나의 자존감을 보호하고 회복시킬수 있고,
또는 다른일로 손상된 자존감을 제대로 풀지 못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할때도 만만해 보이는 타인을 깔수가 있겠네요.
분노는 해소되어만 할것 같은데 그 분노를 대신 받아줄 희생양이 필요한겁니다.

끝으로, 까였다고 생각될때 이것이 비판(좋고나쁨, 옳고그름을 따져 말함)은 아닌지를 한번만이라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당한 쓴소리를 비판으로 잘 소화시키면 훌륭한 약이 되겠지만, 듣기싫은 비난으로 받아들이면 독밖에 안되니 말입니다.
577 2015-01-20 17:53: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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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진실한 유신론자라면(솔직히 지능형 안티 무신론자가 아닌지도 의심스러움) 님의 아이디는 일반인들에게 유신론자들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게 하고, 님의 글은 일반인들에게 유신론자들은 한심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생기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겁니다.
576 2015-01-20 15:45:43 11
노무현이 도데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새창]
2015/01/20 13:49:59
왜 이 나라는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한다는 친노를 영광이 아니라 족쇄로 생각하게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575 2015-01-17 09:15:11 0
뉴스를 봐야하는 이유 [새창]
2015/01/17 00:08:59
특히 mbc 종편을 봐야 겠네요.
574 2015-01-16 10:13:30 0
자유롭게 살고 싶니? 평등한 대우를 받고 싶니? [새창]
2015/01/16 03:11:05
강한자에게는 자유가 좋을 것이고, 약한자에게는 평등이 좋을듯 하네요.
1. 평등이 원한이란 말의 의미나 맥락을 모르겠는데 괜찮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573 2015-01-16 10:10:00 2
어른이란 뭘까요.... [새창]
2015/01/16 02:27:15
우스겟소리로 어른 되려면 애 둘은 놔봐야 된다라고 하죠. 어른하면 저는 뭔가 기댈만 하고 믿을만 하고 배우거나 얻을 것이 있을 법한 존재가 떠오르는데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희노애락같은 감정들을 충분히 경험해보고 나름데로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른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572 2015-01-16 09:54:27 2
[새창]
특수한 경우 낙태는 정당화 될수 있는 살인이라고 봅니다만, 바이올린 예는 적합하지 않은듯 하네요.
원튼 원치않튼 임신의 일차적인 원인은 자신에게 있습니다만, 그 부인이 아픈것이 바이올린 연주자 때문은 아니니 말이죠.
만약 바이올린 연주자가 부인을 차로 치였다고 가정하고 저 예시는 시작되어야 공평할듯 합니다.
571 2015-01-15 12:32:25 0
꿈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 [새창]
2015/01/15 09:19:33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몇가지 신경과학적인 설명이 있는듯은 하지만
(예를들어서 꿈을 꿀때에는 기억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뭐 이런..)
그 이유를 그냥 사변적인 직관으로 풀어 보려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식적인' 기억이 형성되려면 반드시 대상자극에 '의식적인' 인식이 있어야 하는데
이말은 주의를 주지 않은 자극은 '의식적인' 기억을 형성할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마치 수도없이 이용하는 계단도 주의를 줘야만 계단의 개수를 알수 있고,
딴생각하면서 듣는 수업을 듣거나 보는 책에서 기억하는 내용이 거의 없는 것과 같죠.
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뇌는 tv라는 꿈(자극)을 만들지만, 그 tv를 보는(주의집중하는) 또 다른 우리의 뇌가 놀고 있어서,
우리는 꿈의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570 2015-01-15 09:24:17 0
꿈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 [새창]
2015/01/15 09:19:33
꿈이 기억은 안나는데 그 감정은 남아 있는것도 참 신기하지 않나요?
569 2015-01-15 09:16:30 15
박근혜가 역대급인 이유 [새창]
2015/01/15 00:11:26
박근혜를 평가하는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명박이가 치켜세워질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서민 경제대통령이었던 명박이를 본인은 자신의 그런 경험적 자산을 자신과 측근의 잇속을 챙기는데 최대한 이용한,
그래서 결론적으로 서민과 경제를 말아먹은 대통령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그런 서민 대선공략이라도 내세웠던 것도 사실 이명박이의 친대기업정책 때문에 형성된 반서민 정서 때문이겠죠.

박근혜가 대통령의 딸로 살았기 때문에 아랫동네 사정을 잘 몰라서 반서민정책을 쓴다는 생각은
박근혜가 대통령의 딸로 살았기 때문에 국정운영 사정을 잘 알아서 훌륭한 대통령이 될것이란 논리와 통합니다.

박근혜가 서민정책을 줄줄이 파기하는 이유는 말그대로 정말 그냥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얕은 생각으로 대선때 그냥 내세워 봤던 것이고, 그게 생각되로 모양이 안나오니까 그냥 안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568 2015-01-15 08:49:26 3
아름다움은 꼭 비교를 전제해야 하나요? [새창]
2015/01/14 17:50:05
예전에 아름다움을 "특정 (주로 시각적인 심상을 불러일으키는)대상으로 부터 예측하지 못한 뜻밖의 '절묘한' 규칙이나 원리를 암묵적으로 지각하게 되었을때 발생하게 되는 어떤 긍정적인 감정"로 정의해 본적이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m/?science_22295

아름다움의 본질에는 '예측하지 못한, 그러니까 익숙한 것이 아닌 것'이라는 속성이 있는듯 합니다.
모든 자극이 결국은 학습과 적응을 거쳐 익숙해진다고 했을때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없는거죠.
굳이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말해야 한다면 '모나리자'처럼 그 오묘함으로 인해 자극에 숨어 있는 규칙을 파악하기 힘들어 적응이 불가능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합니다.
567 2015-01-15 06:33:37 6/5
박근혜가 역대급인 이유 [새창]
2015/01/15 00:11:26
누가보면 명박이은 무슨 서민을 위하기라도 한줄로 알겟내요.
566 2015-01-14 22:35:45 0
자살은 왜 하면 않되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새창]
2015/01/13 10:29:57
'안'이라는 댓글이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했네요. 모바일이라서 수정않(안?)되(돼?)네요;; 자살은 분명 권장할것도 아니고 막아야 할것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어디서 그런 직관이 나오게 돼었는지를 생각해본 글입니다.
565 2015-01-14 13:34:53 1
결국은 보류게시판 갔네요. [새창]
2015/01/14 02:44:20
이번 어린이집 일은 보육교사라는 직업적 특성, 또는 낮은 처우의 직업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냥 변명의 여지없이 저 사람 개인의 틀려먹은 인성문제입니다.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학교나 회사나 사회 어디에서도 저런 틀려먹은 사람은 가끔씩 만날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어디서 다른 일을 해도, 돈을 많이 받아도 결국은 약자들에게 저렇게 행동할 듯하기 때문에
저 문제는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사회적인 접근보다는 그냥 저런 사람은 최소한 약자를 대하는 일에서는 격리시키는 것이 답인듯 합니다.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이 중요하긴 합니다.
자녀를 키워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애기들을 '제대로' 돌보려면 엄청난 신경을 써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만큼의 자기희생을 해야 합니다.
한두명도 그런데 여러명의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려면 그 스트레스는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맡은 아이들을 재대로 돌본다는 가정했을때) 그런일을 하는 보육교사의 급여나 복지는 그 스트레스에 따른 희생에 비해 너무나도 낮은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결국 받은 만큼만 일하고 싶어하고 그 이상의 희생은 마음속에서 거부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받으면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고 좀더 성의있게 일을 할것이며,
반대로 적게 받으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딱 그만큼 이상의 노력을 안하려고 합니다.
인지상정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처우가 낮은 보육교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인성이 좋고 성실한 사람이라도 처우가 낮으면 성의있게 열심히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을듯 합니다.
애기들을 '제대로' 돌보는데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희생이 따르는데,
그래도 처우만 좋으면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성의있게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현실에서의 대우가 그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면 '제대로' 돌보지 않고 대강 형식적으로만 밖에 하게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그만큼만 받는 보육교사들이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돌봐주기를 기대하기에는 너무나 불안하지 안나요?
564 2015-01-13 14:21: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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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하고는 전혀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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