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225
//홍씨의 발언은 세월호 구조작업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지만 홍씨 개인에게 닥친 ‘후폭풍’은 컸다. 홍씨가 과거 야구선수와 교제했단 점 등이 부각되며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의 중심에는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가 있었다. 김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 티아라 화영 사촌언니라고 거짓말하던 홍가혜” “허언증 정도가 아니다” 라고 썼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김 기자의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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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도 증인으로 출석했나.
“김용호 기자 때문에 인생이 바뀌어 버렸다. 김 기자는 법원에 와서도 위증을 하려고 했다. 그때 위증을 하게 마음껏 내버려뒀어야 했다. 우리는 반박할 자료가 있으니까. 그런데 화가 나서 (김 기자한테) 소리 지른 게 후회된다. 그런데 그 사람이 증인으로 와서 오히려 저한테 좋게 작용을 했다. 그 사람이 했던 말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검찰이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은 거다.” (김 기자의 트위터 내용과는 달리 홍씨는 자신이 티아라 화영의 사촌언니가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다. 또 아이돌 가수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자를 사칭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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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흐름 요약)
1.홍가혜씨가 mbn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소극적인 구조작업을 비판함..
2.홍씨의 발언이 큰반향을 일으키면서 정부에 대한 성토가 거세짐..
3.얼마후 `스포츠월드`의 김용호 기자가 위와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림..(결정적 사건)
4.그 트윗내용이 퍼지고 기정사실화 되면서, 홍씨는 오지랍넓은 허언증환자로 낙인이 찍힘..
5.당국과 몇몇언론사들은 그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허위사실,유언비어 살포 엄벌`운운하며 팽목항에 나가있는 수많은 민간관계자들의 입을막고 신뢰도까지 떨어뜨리는데 활용함..
6.그후,, 재판과정에서 홍가혜씨 마녀사냥 시작점이 됐던 김용호 기자의 트윗내용이야말로 대부분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는게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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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재까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