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2
2016-04-16 08:18:28
0
솔까말 안철수 정치권 등장의 첫 느낌은 '전하진이 새누리니 균형 잡기인가?' 딱 요정도 감정이었습니다. 전하진이나 안철수나 같은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개발 직군으로 경험했던 대표들의 면면을 보면서 직감했었지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내 회사 대표가 대통령 되겠다면 난 표 주지 않을테다'. 그래서 안철수는 처음부터 지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월단 마소 시절의 V3 출발 부터 보아온 올드스쿨이기에 법인화 후 맥아피 드립, 끼워팔기, 저렴한 성능 들에 치를 떨었던바 부정적인 인식은 하늘을 찔렀구요. 개발 직군이나 엔지니어링 직군들로 한정된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올드스쿨 IT 종사자치고 안철수 호감 가질 사람 몇 없을 듯 한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