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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2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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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야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뜬소문에 가까울 겁니다. 팩트체크 하기엔 미묘하고, 유사역사라 하기엔 환뽕이 울 겁니다.
저 자료가 떠돌던 시기도 꽤 오래전이고 하니 지금으로선 어찌되었거나 검증하기 힘들겠죠. 이건 터키 국민도 힘들듯; 월드컵이 있던 시기엔 우리나라에서도 터키를 형제의 국가라 했고, 여기저기 터키 국기도 진열하고 했으니 터키도 그렇지 않았겠냐는 심증은 있을 겁니다. 뭐, 우리나라 쪽은 국정원의 작품이기도 했지만요;
그리고 터키 입장에선 우리나라나 헝가리를 자기네와 비슷한 혈통으로 볼 근거는 있습니다. 전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크게 봐서 유목민족은 우리민족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어서; 헝가리도 거슬러 올라가면 훈족 계열이니, 돌궐, 훈, 고구려나 모두 유목민족 형제라는 간단한 카테고리화가 가능하죠. 이를 계승한 터키, 헝가리, 한국(+일본) 모두 '친한 형제'~ 다른 이웃들은 그냥 '형제'.
어떤 의미로는 오소독스한 환빠같습니다만, 아주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유해하진 않으니 그러려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이쪽은 사관이 다른 거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