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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4 2017-08-06 20:41:07 3
한글은 어느 정도로 쉬운 글자 일까요? [새창]
2017/08/06 17:39:08
한글과 한국어 구분이야 엄밀하게는 구별해야겠지만 사실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어를 표현하는 문자는 한글로 대충 1:1매칭이 됩니다. 알파벳처럼 같은 문자로 여러 언어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면 까득까득 구분할 필요는 없지요. 언어학 포럼이 아닌 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그만이죠. 그리고 문자와 언어체계를 꼭 구분해서 평가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한글때문에 한국어가 위대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근거만 충분하다면요.

그리고 한글 문자체계 자체는 세계 공인으로 쉽습니다. 알파벳이나 가나도 쉽지 않냐고 본문에 있는데 일단 알파벳은 본문 내에 이미 발음의 불합리성에 대해 지적이 있었고, 가나로는 대부분의 일본어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일본어의 대부분은 한자이죠. 언어로써 습득 난이도는 글쎄요. 사실 언어를 배우는 건 문법의 난이도보다는 해당 언어활동에 대한 관심여부가 결정적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한글은 일단 현존하는 문자 중 가장 합리적인 표현체계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일반 민중들이 쉽게 익힐 수 있게 하고, 최대한 다양한 소리를 언어에 담아냈다는 언어학적인 가치도 상당합니다. 문화다원주의가 대세라지만 나름의 기준을 두고 비교를 해보는 것도 의미는 있는 거 같습니다.
1193 2017-08-06 04:22:16 0
갑자기 궁금해진 선사시대 vs 문명시대 의식주 생활 [새창]
2017/08/06 00:09:35
남미지역의 케이스를 봤을 땐 정기적으로 '인구조절'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선사시대에는 농경능력은 있으나 마나였으니...

인구조절을 하는 매커니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해당지역의 식생이 파괴되어서 통째로 고사할 게 분명했지요. 당시에 산아제한정책이 실행되긴 만무, 영아살해(티벳)나 인신공양(남미), 정복전쟁 등의 문화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었겠네요. 번성 후 전멸이냐, 폭팔하기 전에 틈틈히 물갈이를 하느냐의 차이가 되려나요.

선사시대의 학살, 대전쟁에 관련된 유적도 발굴된다고 하니 아주 없던 이야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6/01/21/universal/ko/prehistoric-massacre-ancient-humans-lake-turkana-kenya-korean.html
1192 2017-08-06 01:10:33 0
입덕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새창]
2017/08/05 16:52:32
미확인으로 진행형이 빠져있군요... 이런 입덕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불허!
농담이고, 추천작입니다. 최근작으로는 원펀맨 정도. 저도 최근엔 애니를 꼭꼭 챙겨보진 않다보니 ㅠ 그래도 역대급이라 추천드릴 가치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빙과는 저로서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하차라니 아쉽군요 ㅠ
은하영웅전설은 원작 소설을 읽고나서 애니를 보는 쪽이 훨씬 감동적입니다.

추가로 빛과 물의 다프네도 조금 오래되었지만 명작입니다. 감상리스트를 보면서 추천해보고 싶군요. 첨엔 좀 애매한데 보다보면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나카하라 마이의 풋풋한(...) 연기도 감상할 수 있지요.
1191 2017-08-06 00:56:06 7
세계를 정복한 최강의 제국, 여기에 맞서던 지상 최대의 장벽 [새창]
2017/08/05 17:03:35
저도 개인적으로는 송나라가 너무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저평가 된 게 맞았군요. 반대로 무신정권의 고려는 지나치게 고평가 된 거 같기도 합니다.

몽골도 송나라의 저력을 알았기에 저렇게 집요하게 멸망시킨 거 같습니다. 그 과정은 처절하다 못해 숭고할 정도이니, 거스르기 힘든 흐름 속에서 잃어버린 역사적 가치를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군요.
1190 2017-08-05 18:15:52 0
[소녀전선] 큐브 1-4 이해하기 어렵네요. [새창]
2017/08/05 17:36:11
저는 일단 1제대 뽑고
→본진에 2제대 넣고 중앙으로 내려와서 9시로 함 갔다가
→9시 방향이 많이 빨개지면 11시까지 돌아보고 아니면 중앙으로 되돌아와서
→6시를 통해 아랫길로 5시까지

이러면 대부분 걸리는 거 같더군요. 공략맵은 봐도 넘 복잡해서 ㅠ
1189 2017-08-05 15:24:27 4
군대 삼계탕 여초카페 반응 [새창]
2017/08/05 14:32:20
저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버프가 걸려서 그랬겠지만. 영화 실미도에서마냥 게걸스럽게 뜯어먹던 기억이 나는군요.
군생활의 몇 없는 낙이었는데 때묻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1188 2017-08-05 14:53:35 33
유럽식 vs 한국식 [새창]
2017/08/05 08:39:55
유식한 말로 '구성의 모순'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행위가 집단 전체에겐 비합리적인 결과가 되는 경우라고.
실용주의라기보단 이기주의겠죠. 실리를 따진다면 출혈경쟁보다는 서로 합의를 해서 경쟁을 제한했을 겁니다.
1187 2017-08-05 14:18:54 26
아직도 만연한 남녀차별 甲 [새창]
2017/08/05 10:59:34
그건 희망사항일뿐 현실은 훨씬 우스꽝스러울 걸요? 뉴 뉴질랜드가 되는 게 현재의 흐름입니다.
1186 2017-08-05 02:10:33 0
제 외종조부님은 히로시마에서 산화한 일본군이셨습니다. [새창]
2017/08/04 22:48:15
민족주의자 계열 독립운동가 중에서 나치의 사상에 감화되어 사회진화론을 설파했던 인물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뚱딴지 같은 이야기 같지만, 당대에는 당대의 문제인식도 있는 거 같습니다. 게르만 '민족주의'이기도 했고, 공산주의를 적대했고, 나름 포풍간지... 2차 대전을 지나고 나선 젊은 날의 과오로 남았겠지만요;

친지가 일제에 부역한 것도 마찬가지로 거시적으로는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미시적으로는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역사의 수레바퀴와는 별개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면 대체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어차피 개인의 정보와 도덕성은 한도가 있으니 말이죠.

추가로 4.3사건은 분명 최악의 비극이었지만, 제주도가 단순히 육지왕조의 수탈대상이었거니 하고 여기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굳이 오키나와와 대만의 경우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역사적으로 제주도를 그저 수동적으로 취급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육지인들과 대등하고 떳떳한 관계로서 문물을 교류하였으며 해상세력의 한 축을 이루었다고 자부심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1185 2017-08-04 20:39:28 0
후속작이 안 나와서 슬픈 애니메이션들. [새창]
2017/08/02 21:13:18
그보다 작가가 유죄라서...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다른 의미로 회자될 거 같습니다.
1184 2017-08-04 20:35:41 1
후속작이 안 나와서 슬픈 애니메이션들. [새창]
2017/08/02 21:13:18
지탄다쟈응... ㅠ
1183 2017-08-04 14:37:16 0
소전)한국인이' 한국'함 [새창]
2017/08/04 12:07:47
크게 지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구요!
(50만원짜리 스킨만 있고 본체가 읎음 ㅠ)
1182 2017-08-04 02:52:07 1
[새창]
동서분열이야 소백산맥이 솟을 때부터 있었고, 정치판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한 건 3당 야합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의외로 박정희는 쿠데타 후 민간인 신분으로 정상적으로 대선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당시의 지지기반은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지방이었습니다. 도농대결 구도 속에서 구미출신(당시에는 깡촌)이라는 게 잘 먹혀들었던 거죠.

한편 박죤늬를 완벽하게 실각시킨 계기는 부마항쟁이었습니다. 연이은 경제정책 실패와 폭압적 정치로 인해 남동권이 그야말로 '반란 후 독립'해버린 사태였죠. 김재규 장군의 의거로 한국판 킬링필드로 이어지는 사태는 막았지만, 이 사태가 '우리가 남이가' 하는 정치공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죠. 그저 영호남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개돼지였을 뿐;

다만 민간차원에서의 지역감정은 존재했고,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의 결과는 타지역민으로 하여금 홀로코스트 수준의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정도였죠. 다만 이를 본격적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한 건 80년대 후반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제의 도입과 닿아있었습니다. 그렇게 치면 지역구도는 겨우 2~30년 정도밖에 안되었기도 합니다.
1181 2017-08-04 02:40:54 0
알파고 VS 알파고. 50기국 기보. [새창]
2017/08/02 08:11:02
알파고 바둑은 보면 볼수록 인간멸시가 느껴지죠; 인간은 사고의 틀, 방법론에 묶일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알파고 대 알파고 기보는 서로를 파멸시키려는 무시무시한 수들을 남발하면서도 균형이 어찌저찌 맞춰지는 게 정말 신기하지요. 바둑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알파고 따라서 삼삼을 기어들어가는데 자꾸 발리는 걸 보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ㅠ
1180 2017-08-03 15:21:38 0
군모닝,,,,,,,,,,,,,,,,,,,,,,,,jpg [새창]
2017/08/03 10:45:11
깨봉이 살이 좀 찐 거 같군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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