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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16-09-20 22:50:45 0
딥마인드 홈페이지에 알파고vs이세돌, 알파고vs알파고 기보 해설 떴어요! [새창]
2016/09/14 08:44:42
판후이의 신의 78수에 대한 평은 매우 차가운 편입니다. 이후 참고도 전개를 보면 실은 안되는 무리수라고 평가하지요.
즉 알파고가 약간 버그가 난 정도이지, 신의 한 수라 할 정도로 절대적인 수는 아니었단 겁니다.

언론플레이 덕에 너무 비행기 탄 기분입니다. 이렇게 우연히 한 판 이겨본 게 인류의 마지막 유산이 될지도 모를 일이 될지 모르는데도 말이죠...

환상을 걷어내고 보면 인간으로서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는 점 하나만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만 해도 대단한 일일테지만, 슬슬 인간의 한계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거겠죠. 씁쓸한 기분이겠으나, 한편으로는 인간의 지성에 대해 냉엄하게 평가해봄직한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알파고vs알파고 기보에 기막힌 변화가 많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편견과 임기응변에 갇혀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흠흠...
143 2016-09-19 23:55:32 0
안녕하세요. 박가분입니다. <혐오의 미러링> 출간인사 드립니다. [새창]
2016/09/19 20:12:17
개성이나 취향이라고 하면 되는 거죠. 괜시리 오유에 대한 평가에 묘한 사족을 더한 거 같습니다.

되려 무색무취하고 순수한 커뮤니티가 어디 있겠나 반문해보면 되겠죠. 그나마 오유는 진탕 뻘밭을 직접 걸어가길 주저하지 않기에 쉽게 공격대상이 되긴 하지만, 적어도 위선적이진 않은 셈이겠죠. 그게 개성이라는 거겠죠.
142 2016-09-19 23:47:59 1
안녕하세요. 박가분입니다. <혐오의 미러링> 출간인사 드립니다. [새창]
2016/09/19 20:12:17
불탄 집에서도 건질 것이 있다는 말이 있지요.
나치의 잔재 속에서 비로소 윤리와 인간존엄을 찾았다시피, 추잡함의 근원 속에서라도 건질 건 건져내야 합니다.

1베나 메갈이나 결국은 역사적 원근법에 의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로 쇠락하게 되겠지요. 그렇기에 이런 이정표가 중요한 것이겠죠. 되려 이러한 분석과 비평이 너무 적은 게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141 2016-09-19 22:56:51 0
오유인들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대안 언론이 등장했다는 소식!! [새창]
2016/09/17 22:38:54
개인적으로는 논조나 문체가 취향에는 안맞지만 견문을 넓히고자 인터넷으로 구독중입니다. 문제는 유료회원이 아니면 막혀있는 기사가 있어서 군침만 삼키게 된다는 거.

그리고 좌파적이라 그래도 냉정히 보면 괜히 끄댕이 잡는 내용도 있고, 프랑스뽕도 묻어있고... 온전한 논조를 유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만큼 더 읽히게 되는 좋은 신문입니다.

메갈에 대해서는 옆나라 네오나치의 오마주를 보았을 겁니다. 프랑스도 국민전선이라는 종양을 끼고 있는 상황에서 냉정하게 볼 수밖에 없을 문제겠지요.
140 2016-09-12 19:52:09 2
명품 포병 무기 K-9 자주포 폴란드에 3400억원 수출 계약 [새창]
2016/09/05 09:01:58
그보다 폴란드도 생계형 비리가 심해서 자체개발을 포기했다고 들었는데 결국 저질러버렸군요.

하긴 원조 포병덕후 러시아를 옆에 두고 있다면 절충안이라해도 필사적이어야 하죠. 러시아 눈치도 덜 보이고 그렇다고 밟혀보이지도 않고 않으려면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39 2016-09-12 15:20:39 5
딴지 벙커1 노동자 해고사태 또하나 나왔네요 [새창]
2016/09/11 18:25:07
이전에 친목 및 저격문제로 딴지게시판을 그만뒀었는데 그런 문제들이 있었군요.
게시판에선 세상물정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힐난할 게 눈에 선하군요. 짤린 건 짤린 거라지만, 이러한 세태가 껄쩍지근할 뿐입니다.

정작 비난받을 사람은 피해있고 되려 피해자가 공동체를 해치는 가해자처럼 여겨지는 거, 공동체의 안위를 개인이나 정의보다 앞세우는 거.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이지요.
138 2016-09-11 23:48:53 11
독도에서 바둑뒀다고 대회중계 없앤 '일본의 복수극' [새창]
2016/09/04 11:21:57
아쉬운 일이죠. 안그래도 좁은 바둑저변인데, 일본 바둑은 갈라파고스화 되어서 세계 트렌드에서 더더욱 멀어져버렸죠.

이야마 유타라는 걸물도 등장했는데 출전쿼터 때문에 국제기전에선 거의 안나오고 하고... 저런 개소리를 해도 비난해줄 여론조차 없다는 게, 이제는 분노스럽기보단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뭐, 일본기전 상금이 워낙 쎄서 어떤 의미로는 갑입니다;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의 논리라는 거죠.
137 2016-09-08 18:04:56 18
(극혐주의)보면 바로 욕나옴 [새창]
2016/09/08 10:30:51
휴가증 뿌리면 되려 다른 포상휴가 건이 줄어들죠. 부대운영상 필연적 결과이며, 결국 합쳐보면 쌤쌤이.

경제학 용어로 구축효과라고 합니다. 정부투자로 인해 이자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민간투자를 다 까먹는 현상을 가리키죠. 즉 저기선 포상휴가증을 뿌렸어도 문제였다는 거죠. 조삼모사로 사람 구워삶는 꼴이니 더욱 악질인 겁니다...
136 2016-09-08 15:18:24 5
메갈 문제가 절대 사소할 수 없는 이유 [새창]
2016/09/08 13:08:06
본문에서의 언급처럼, 본질적인 문제는 인권격차가 아니라 젠더권력의 변동에 있으니 말이죠. 이러한 사회적 역동을 볍신력 보존의 법칙마냥 편승한 게 그네들이 메갈이죠. 1베를 주체적인 대상으로 포장하려 해봤자 피동적인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셈입니다. 이들이 IS가 기승을 부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통찰 또한 정확하지요.

근래 본 메갈 관련된 분석 중 가장 쉬우면서도 타당한 글입니다. 분석력과 필력에 감탄을 하게 되는군요.
135 2016-09-06 21:57:50 0
[Ted] 당신이 틀렸음에도 옳다고 믿는 이유 [새창]
2016/09/04 23:13:36
감탄하면서 끝까지 보게 되는군요. 제 생각또한 부주의한 점이 없지않았나 반성하게 되는군요.

한편으로는 여론의 등쌀에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을 거 같기도 합니다. 전에 반대테러 당하곤 울적했는데 2그램쯤 위안이 되는 거 같네요. 그렇다 해도 인정투쟁의 사회상 속에서 스카웃이 되자는 구호 하나만으로는 약간 공허하긴 하네요.

사회발전의 방법론으로 본다면 좀더 실용적인 면면을 찾아볼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도움되는 명강좌였습니다.
134 2016-09-06 19:26:47 41
(베오베 모기글 반박) 인간은 항상 자연을 능가하지 못했다. [새창]
2016/09/05 10:50:31
저도 로커스트를 예시로 들려고 했는데 늦었군요. 음훼훼...

뭐, 십수년도 안되서 사람 피빨아먹는 '이'나, '벼룩' 같은 건 별 거리낌없이 멸종시키고는 모기에게만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합니다. 천연두도 어떻게 좋은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로커스트 멸종도 깊이 고민하고 저지른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합리화 할 수 있으며, 설령 합리화 하지 않아도 대체로 문제될 거 같진 않습니다.

결국 자연이란 인간중심적인 생활여건 전부인 셈입니다. 인간이라는 관측자를 전제한다면 말이죠.

여기서 진지하게 다룰만한 건 방향성보단 속도 문제일 겁니다. 충분한 비용편익분석이나 환경영향평가 없이 어맹뿌마냥 저질러 대고선 '이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하면 안된다는 게 환경에 대한 건설적인 문제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133 2016-09-05 23:47:28 6
[새창]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_*

으아아아악~
132 2016-09-05 21:04:03 0
[새창]
여러분들 너무 매정하네요.
진심이 담긴 사죄를 하면 용서해야죠.

https://namu.wiki/w/%EB%8B%AC%EA%B5%B0%20%EC%B2%A0%ED%8C%90%20%EC%9C%84%EC%9D%98%20%EC%82%AC%EC%A3%84
131 2016-09-03 17:02:33 14
이재명 시장이 보고 깜놀한 댓글 .jpg [새창]
2016/09/03 14:26:55
여기 밀실정치 단 한 그릇~!
130 2016-09-03 16:16:34 7
[새창]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건 정말 용감한 일이지요. 이런 게 노무현 대통령의 진면목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댓글만 봐도 제 자신을 되려 반성하게끔 하는군요. 한편으로는 양심은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인성은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갈고 닦아가야하며, 경계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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