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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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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 2018-06-23 17:03:58 0
아사나기센세 보고 모작 [새창]
2018/06/23 03:43:01
허벅지가... 갱장하네요.
2903 2018-06-23 16:56:18 0
흥분하면 몇배로 커지는 기관이 뭔지 아시나요? [새창]
2018/06/23 00:55:55
너무 인공적인 빵빵함이군요. 좀 퍼지고 흐믈흐믈한 쪽이 자연스러워 보이던데...
2902 2018-06-23 16:54:35 0
[새창]
p90이면 k1과 같은 기관단총계열 아닌가요. 당연히 돌격소총보단 명중률이 떨어지겠죠.

k1으로 사격해본 바 100미터 표적... 잘 맞더군요. 흠 -_-;
2901 2018-06-23 16:46:50 0
이리야랑 결싶고혼하다 [새창]
2018/06/22 23:48:07
이야리쟈응...
2900 2018-06-23 16:41:53 0
[새창]
던파가 아니었구나...(안도)
2899 2018-06-23 16:12:05 1
고난의 시기 [새창]
2018/06/23 13:54:19
정확하고 전문적인 식견 감사합니다. 어맹뿌 때 돈놀이 할 때 대충 예상되었지만 역시 올 게 왔구나 싶더군요. 하긴 돈잔치 하는 사람, 뒷정리 하는 사람 다른, 책임정치의 부재가 한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약점인 거 같습니다.

본문에서의 전망은 제 상상 이상으로 비관적인 거 같습니다. ㅠ
기업은 그냥 배째라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클 거 같은데, 진짜로 칼을 들이댈지가 관건이겠네요. 현재 정부의 신인도 자체는 굉장한데, 그렇다해도 기업을 복종시키는 게 가능할지, 수단은 어찌될지가 미묘할 거 같습니다. 이걸로 나쁜 선례를 남겨버릴지라도 정말 급하다면 하긴 해야겠지요.
2898 2018-06-23 15:53:00 1
[새창]
하긴 생각해보면 최저임금이 올라서 자영업자가 망한다, 금리가 올라서 기업이 망한다, 죽는 소리 하는 건 쉽지요.

기업의 이윤이나 경영의 핵심이 비용이 아니라 수익 쪽에 있다고 여기는 게 그렇게 아쉬운가 싶기도 합니다. 비용은 계산하기 쉽고 수익은 예상하기 어려워서일까요. 혹은 비용절감을 하면 오너의 이익이 증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2897 2018-06-23 15:48:24 0
[새창]
본문에 더해 곁다리가 되겠지만, 하나 희망적인 이야기를 더하고는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라는 점을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필요에 따라 양쪽의 시장전략 모두를 이용할 수 있고, 장점만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샌드위치도 겉을 누르는 빵이 메인이 아니라 빵속의 재료가 메인이듯이, 실제로는 알맹이가 핵심역량을 갖출 여지가 크지요. 비관만 할 상황은 아닌 거 같습니다. 사실 이 샌드위치 논쟁도 80년대 미국에서 일본을 견제하면서 나온 비판이라 새로운 것조차 아닙니다.
2896 2018-06-23 15:39:24 0
[새창]
사실 최저시급은 괜히 허수아비 때리는 이야기입니다. 노동자 입장에선 최저시급을 주면 최저시급만큼만 일하므로, 실제로는 꽤 비능률적입니다. 반대로 효율적 임금을 채택한다면, 사업장 전체의 성과가 좋아지는 면도 있습니다. 굳이 최저임금만 먹겠다는 자영업자도 없다시피, 노동자 또한 최저임금만 보고 일하진 않지요.

즉 아무리 영세한 자영업자여도 최저임금이 결정적인 폐업사유가 되진 않습니다. 어려워진다해도 단기적인 영향이고, 장기적으로는 유효수요 증대의 이익이 나타나겠죠. 결정적인 폐업사유라면 역시 시장심리가 안좋아지고 경쟁에서 패해서 이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겠죠.

다만 최저임금의 진짜 효과는 자국노동자를 보호하는데 있습니다. 만약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에도 기꺼히 일하려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준다면, 한계사업에서 내국인 노동자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같은 임금이면 외국인 노동자보다 자국인 노동자를 선호하기 때문). 나아가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재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즉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저부가가치 산업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2895 2018-06-23 15:08:59 0
자영업자가 힘든 가장큰 원인은 이거 하나면 정리되지 않나요. [새창]
2018/06/22 18:52:42
골목길 상권은 탐색형 시장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진출한다해서 더 효율적이고 적합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실질적으로는 불가합니다. 많이 개업하고, 폐업하는 탐색과정 속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상권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폐업이나 실패에 대해 몹시 적대적이어서 혁신이 일어나기 어려운 구조이지요. 그러면 마진경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면 자영업자가 버텨낼 공산이 없게 되겠지요.

손님이 없어져서 망하는 건 맞지만 손님이 많아지면 다시 살아나지 못할 비대칭적인 요소도 들어갈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영업자 구조조정에 대한 관점도 단순히 자영업자의 이익을 보호해야한다기보단,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벤처사업으로 변혁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2894 2018-06-22 22:45:08 1
[새창]
?
!!
2893 2018-06-22 21:56:53 1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이기는 경제구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새창]
2018/06/22 12:15:54
근데 따지고 보면 완전한 자본주의를 시행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아니, 자본주의가 뭔지도 인류는 잘 모릅니다;

중국이 자본주의가 아니라 할 수도 없고-물론 자본주의라 부르기도 민망하고, 반대로 미국의 사회보장제도를 봐선 자본주의 맞나 싶기도 합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말이라 하기에도 뭣한 것이, 자본주의 내에는 공유경제나 공산주의(특히 가정)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본소유자의 생산에 대한 기여분을 인정하는 것이 자본주의라면 그 스펙트럼은 1%~100%까지 매우 다양할 겁니다. 그 비중에 대한 논쟁은 자본주의 태동 때부터 꽤 오랫동안 이어져왔으며, 인류가 인본주의를 버리지 않는 한 앞으로도 상당히 오래 이어질 숙제이기도 합니다.

즉 자본과 노동간 생산에 대한 기여분을 측정하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며, 자본주의냐 아니냐의 흑백논리로 치환할 대상은 아닌 거 같습니다.
2892 2018-06-22 21:49:36 0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이기는 경제구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새창]
2018/06/22 12:15:54
얼마전 한창 유행했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의 자본론에서의 문제의식이 이런 이야기죠. 결론은 파워 전쟁;

비참한 예언을 해서라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이뤄낸다면 그나마 다행일 겁니다. 지리멸렬하게 공동체가 해체된다면 정말 남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되겠지요.
2891 2018-06-22 21:45:42 0
[새창]
최근에야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보았는데 인생 절반 손해본 느낌이더군요. 으흐흙...
2890 2018-06-22 12:51:11 1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이기는 경제구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새창]
2018/06/22 12:15:54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가졌던 문제의식이랑 비슷한데... 만능의 방정식은 존재하지 않는 걸로 당대에도 이미 결론을 냈습니다.

그 유명한 존 스튜어트 밀의 비판으로, 사람이 가진 저열한 도덕성 때문에 공산주의는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물질적 평등은 어찌 만들 순 있는데, 그렇게 되면 참혹한 권력투쟁을 시작한다는 거지요. 소련의 붕괴를 봐선 거의 정확한 분석입니다. 소련의 계획경제의 성과는 실로 눈부셨으나, 결국 인간이 뭐 별 거 있겠나요. 대의를 위해 사심을 모두 버릴 수 있는 인간은 그렇게 많지 않고, 결국 저마다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가면서 신뢰, 협력, 제도 등의 사회적 자본이 붕괴하면서 체제 전체가 붕괴된 거지요.

사회적 구조를 이야기 하려면 인간의 평균을 아주 낮게 잡고 이야기 해야하며,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현상유지에서 쪼매 보완된 이야기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극약처방은 그만한 부작용을 가져오기 십상입니다. 다만 작은 변화라도 확고하게 이뤄낸다면, 사회적 자본을 조금이나마 축적하여 확실하게 개선해갈 수 있겠지요.

이게 현대경제의 미약한 담론입니다. 그래서 경제성장론이 꽤 재미없는 분야가 되어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체 변수도 많고, 수리적으로 예측가능한 모형도 괴상하고, 실증사례도 아주 적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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