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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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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는 후자쪽에 보다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이스라엘처럼 예비군 모아놓고 쳐들어가자 하기엔 주변 국가들의 군사밀도가 너무 높습니다. 이스라엘처럼 모래알처럼 뭉쳐지지 않는 적국들을 각개격파를 할 상황도 아니며, 당장 북한만 상대로 해도 총력적 외엔 대안이 없습니다.
즉 예비군을 공격전력으로 쓸 수 있는 수준으로 훈련수준을 유지해야한다는 건데... 병영국가로 구르든, 군자원 전체의 퇴폐화를 이루든 멍텅구리 같은 결과로 치달을 공산이 큽니다. 행복회로를 반대로 돌리면 모든 문제가 적절하게 해소된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아주 불가해한 해법은 아닌 듯도 싶지만, 굳이 따지면 비관론에 좀더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