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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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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9 2018-01-23 00:41:34 8
여러분이 군대에서 본 최고로 멍청한or무식한 사람은? [새창]
2018/01/22 23:55:20
Tous les jours 부끄러우시라고 철자 고쳐드립니다.

근데 프랑스어 아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확한 발음도 그렇거니와 뜻도 바로 알기는 힘들지요. 저도 한참을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찾아봤던 기억은 있군요. 지방 소도시에 살다보니 맘모스제과는 있어도 뚜레주르는 듣도보도 못했지요. ㅠ 그리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 뜻의 절반은 그 뜻 아닐까요? 군대에 있으면 반 쯤은 이 뜻으로 쓰던데... 사람만 갈아넣으면 배도 산으로도 잘 다니는 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다보니 저마다의 이유가 있구나하며, 오히려 자신에 대한 확신은 줄고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냥저냥하던 사람도 사회에선 엄청난 인물이었던가 그렇기도 했고요; 재벌 2세와 조폭간부도 전방에서 현역생활을 하는구나하고 새삼 놀랐던 기억도 있습니다;
2378 2018-01-22 17:46:31 6
역사란 결국 최선의 방향으로 흘러온 것이다. [새창]
2018/01/22 00:44:06
역사가 합리적인 게 아니라, 사람이 합리화시키는 거죠.

실상 비이성과 야만이 난무하는 게 역사였고, 시행착오 끝에 이제야 겨우 현대문명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을 따름입니다. 역사를 통틀어봐도 독립적으로 발생한 문명은 언제든지 붕괴될 수 있었고, 실제로 말살당한 문명도 숱하게 많습니다. 당대에 절멸당할 처지의 민족입장에선 꽤 거친 결론으로 받아들여질 법한 내용입니다.
2377 2018-01-22 15:20:45 0
가상화폐 왜이렇게 혓바닥이 긴가. [새창]
2018/01/22 09:10:41
1 투기는 나쁜 거 맞습니다. 다만 투자와 투기를 명백히 구분할 기준이 없어서 모호하게 평가할 뿐이죠.

투기는 투자와 구분이 잘 안되는 도박으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그 도박판이 국가단위로 열리면 대처방안의 스케일도 비례적으로 커지기 마련이죠. 게다가 그 도박판이 사기도박이면 더더욱 강경하게 나서야겠지요.

투자와 투기가 구분이 안된다고 씁 어쩔 수 없지 하면서 공인해주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 이후의 해악은 안봐도 뻔한 거니까요.
2376 2018-01-22 12:39:58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와서 글쓰네요 [새창]
2018/01/21 00:33:42
저도 비트코인에 대해 냉소적으로 보는 입장이지만, 다른 사람의 현시적인 고통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영 찜찜하더군요.
하긴 이전의 사드 도입에서도 정부 방침이 정해지자마자 홱 돌아선 사람들이 많았지요.
2375 2018-01-20 22:11:38 0
초보가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 [새창]
2018/01/20 20:33:00
우하귀 ㄱ자로 고립된 백 5점이 뒤에서부터 조이면 잡힙니다. 1수 늘어진 패인데도 팻감 차이가 너무 나서 싸움이 안된다고 보고 바로 들어낸 모양이네요. 신기하게 엎치락 뒷치락...
2374 2018-01-20 19:57:10 2
중근세 유럽국에서 대포제조술이 나라마다 수준차가 엄청나네요? [새창]
2018/01/20 13:56:48
민족성이라 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그런 요소가 없진 않는 거 같습니다. 유목민족이 사냥이나 쌈박질도 잘하지만, 수공예품 제작솜씨가 또한 뛰어났다고 합니다. 척박한데서 먹고 살려면 이런 기예가 필수적이었다고 유추해볼 수 있겠지만, 순서는 어떻든 지정학적인 요인도 비슷하게 결정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스페인은 대항해시대 초반부터 막대한 식민지의 금은 등, 부가 유입되면서 국내의 장인이나 제조업을 육성할 필요가 적었지요. 없으면 만들기보다 사오기를 선택하는 게 편하니까요. 한편 제조업자 입장에서는 식민지의 부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스페인 국내화폐의 평가절상 요인으로 인해, 수입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기 십상이었습니다. 국가에서 제조업에 대해 지원은 해보았다지만, 역시 수지가 안맞는 사업이었나봅니다. 즉 식민지 경영으로 인해 되려 제조업은 쇠퇴하는, 공업의 자체적인 기술축적이나 노하우 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환경이었을 겁니다. 비슷하게 제국을 운영한 오스만투르크도 비슷하게 쇠락하지요.

반대로 독일은 식민지도 적고 심심하면 쌈박질을 해싸니까 자체적으로 공업생산을 늘려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기술이 누적되면서 차츰 격차가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국과 이탈리아는 반반, 무역과 해운 등 자체적인 산업은 있어도 아주 부유하게 긁어모을 정도는 아니니까 균형있게(?) 제조업도 발달하게 된 거 같습니다.
2373 2018-01-20 16:24:09 1
JTBC 비트코인 토론회를 보고 [새창]
2018/01/20 12:11:35
경제학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페이먼트사가 보증을 강하게 하면 신뢰성은 높아지지만 그만큼 통화공격에 취약해집니다. 반대로 보증을 약하게 하면 화폐로서의 기능은 더 떨어지게 되지요.

여태껏 암호화폐 기술을 봐서는 이 부분에서 개선은 힘들 거 같고, 그나마 절충점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종합해보면 현행 화폐보다 통화로서 우월한 점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도난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진짜 '불가능한 건 아니기도 하고...
2372 2018-01-20 16:09:50 1
시게분들은 왜 다른 게시판에서 님들을 싫어하시는지 모르나요 ㅋㅋ [새창]
2018/01/19 19:02:16
걸렸노... 아, 이게 아닌가.

작성글 100프로가 시게글인 제가 성골 시게인입니다. 저를 거열형에 처해주세요.
비트코인 만세~
2371 2018-01-20 16:03:56 0
JTBC 비트코인 토론회를 보고 [새창]
2018/01/20 12:11:35
사는 모습은 바꾸었는데 사람은 그대로라서... 마녀사냥이든 버블이든 홍위병이든 비슷한 패턴의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지요.

이런 실수를 분석하기도 전에 훨씬 증폭된 실수들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니까, 판단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요. 호기심은 가지되 경계하고 신중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2370 2018-01-20 15:57:00 3
JTBC 비트코인 토론회를 보고 [새창]
2018/01/20 12:11:35
이제야 위에 말이 이해가 되네요. 그냥 페이먼트 하나 추가한단 이야기였군요. 지금도 신용카드사라는 페이먼트 결제가 평범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페이먼트가 중계한다면 결제속도면에서 문제를 제기한 유시민의 의견은 자체만으로는 틀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암호화폐가 근간으로 하는 기술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그리고 지금처럼 가치가 널뛰기 하는 상황에서 페이먼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할리도 만무하겠지요.

근데 페이먼트의 존재는 가치가 안정되었을 때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결국 페이먼트의 지급보증을 노리고 통화공격을 시작한다면, 통화공급이 고정되어있는 암호화폐는 대충 카르텔만 만들어져도 페이먼트사를 직접 공격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지급보증 문제(현실의 외환위기)를 조장한다면 암호화폐가 상용화되는 건 지금보다도 더 위험해진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2369 2018-01-20 15:22:00 3
[새창]
노벨상 수상자가 말한 거면... 인정! 법무부 장관 1승인건가...

최근 많이 다뤄지고 있는 행동경제학 부문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실증적인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죠. 그리고 버블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학자이므로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2368 2018-01-20 14:14:38 0
[소녀전선] 그없찐 드뎌 탈츨요. [새창]
2018/01/20 06:30:21
일단 과탑이는 5성이라 개장도 없을테니... 해체기 가즈아~~
64식은 일러도 이쁘고 스킬도 섬광탄이라 굉장히 유용하더군요. 자국총기라고 버프...라기엔 한양조가 있었지;

그나저나 소녀전선 하면서 매번 느끼는 건데, 총기마다 애칭이나 별명이 많기도 하더군요. 이전엔 공장에서 어찌어찌 양산해낸 공산품이겠거니 했는데 상상이상으로 다양해서 신선했습니다. 혹은 과도한 해석일지도 모르지만요.
2367 2018-01-20 14:07:45 0
[소녀전선] 우중님 충성충성!! [극혐] [새창]
2018/01/20 02:53:17
저는 운 좋게도 남아있던 토큰만으로 RMB 스킨 하나만 뽑았습니다. 사실 문어가구를 뽑으려고 토큰 200개를 쓴 건데 어찌 딱 맞춰 뽑았네요.
스킨도 이쁘지만 문어 포스가 대단한듯... 크흠
2366 2018-01-20 00:29:39 0
[새창]
판초우의!
2365 2018-01-19 17:22:54 0
[새창]
2성에 애정이 깊은 분들에겐 희소식이겠군요.
저야 IDW 따윈 줍는 즉시 해체기행이라서 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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