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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2018-02-10 13:22:59 0
자자 비트코인 금방이라도 망할것처럼 하셨던분들 [새창]
2018/02/10 02:19:35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자유지상주의자 아니면 맑시스트... 설마 당신?!

액면가 이하의 가치를 지니는 화폐, 신용을 사기라고 말하면, 뭐... 근본적으로 부정하긴 힘듭니다. 부분지급준비제도 자체가 이미 뱅크런의 위험을 감수하고 치는 수학놀음이니까요. 다만 그 이상의 효용이 있어서 그렇게 할 뿐입니다. 그 효용이 선사시대부터 통용된 걸 보면 썩 나쁜 제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대입하면 글쎄요. 예전 다른 글에서 다뤄본 적은 있는데, 역시 금본위제는 하지 않는 걸로. 화폐수요측 요인으로 가치가 널뛰기를 한다면 가치의 척도로서 화폐의 기능이 전혀 작동하질 않으니까요. 흔히 비유하는대로 비트코인으로 빵 하나 결제해보라는 게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2438 2018-02-10 12:56:33 0
N포세대. 포기하면 편해. [새창]
2018/02/09 20:34:15
뭐... 저도 생에 욕망이나 미련이 없어서 죽을까 말까하다가 알바자리 구해선 벌써 7년째네요.

지금은 과장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부하직원은 하나도 없으니 알바, 사원, 주임, 대리, 과장 모두 일체형. 가끔은 사장대리 ㅠ 하루 16시간씩 업무하니까 능률도 안오르고 몸도 축나서 곧 퇴직해야 할 거 같지만요.

다행인 건 일단 시간은 잘 갑니다. 창조적인 역량은 확실히 쇠퇴하는 게 느껴지는데, 이러나 저러나 삶이 아둥바둥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늙어서 성욕까지 문드러지면 확실히 경제인으로서의 동력도 붕 떠버리겠죠.

종종 탑골공원 앞을 지나곤 하는데 그 때마다 미래의 내 모습이 어른거릴...리가 있나. 추운데 전기장판 끼고 겜이나 해야지. 뀔뀔뀔...
2437 2018-02-10 12:33:28 0
자자 비트코인 금방이라도 망할것처럼 하셨던분들 [새창]
2018/02/10 02:19:3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economy&no=26629&s_no=26629&page=3

4번과 5번을 복습합시다. 어헝헝...
2436 2018-02-10 12:29:20 4
자자 비트코인 금방이라도 망할것처럼 하셨던분들 [새창]
2018/02/10 02:19:35
1 자본주의 사회 그렇게 좋아하진 마세요. 독과점, 탈세, 부익부빈익빈, 인간의 기본권 박탈 모두 옹호하는 게 자본주의입니다. 그게 싫어서 자본주의에 제동장치와 민주주의적인 요소를 열심히 집어넣는 거지요.

도구가 잘못되었으면 이 도구를 제어하든지 제거하든지 해야합니다. 총포법이 왜 존재하겠나요. 총기야 야생동물을 잡는 용도라도 있지 비트코인은 위에서 언급된대로 자금세탁, 마약, 인신매매, 도박 등 맛탱이 간 산업의 결제수단에 불과합니다. 이걸 인정하는 순간 인간의 문명과 민주주의는 끝장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을 완전히 근절하는 건 경제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가능성이나 가치가 그닥 높진 않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이 정도로 강경하게 나온다는 건 그만큼 보이지 않는 폐단이 크단 이야기입니다. 당장엔 비트코인을 옹호할 근거는 전혀 없으며, 차라리 후발주자로서 뒷차를 타는 게 훨씬 건전한 진입방법이 될 겁니다.
2435 2018-02-10 12:11:31 2
역게 원래 이러나요??? [새창]
2018/02/10 00:07:39
공개커뮤니티니까 다양한 사람이 있다고 여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할 필요도 없겠고... 정전게시판 주제제에 가끔 환빠들이 어그로 끌러 오는 곳이라 괜시리 공격적이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식, 지혜, 윤리, 예절은 중첩되어 보이지만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영역도 많은 거 같습니다. 냉정해지자면, 사안에 따라 내용을 분리해서 볼 필요도 있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대의 사실만 가지고 역사를 쓰고 평가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이전 본문의 관점도 일리가 있다고 보는 쪽입니다. 이를 떠나 댓글이 너무 타박하는 말투여서 꽤 공격적으로 보이더군요. '그럴 수도 있지'하고 편하게 넘겨도 될 거 같습니다.
2434 2018-02-10 00:06:55 2
요즘 대하사극 무인시대를 보던 중에 느낀 점 몇가지.. [새창]
2018/02/09 13:20:21
민초들의 희생을 피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오로지 당대의 사람들의 지혜가 부족해서 그러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무신집권기가 개막장이라 쳐도 몽골침략만 아니었으면 평범한 쿠데타 정도로만 끝날 일이었을지도 모르죠. 즉 문신들이 집권을 했더라도 헬게이트는 열렸을 공산은 컸을 거 같습니다... 어쨌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겁니다. 역사가 반드시 정합적으로 이행한다면 503이 집권하는 괴현상이 21세기에 등장해선 안되었겠죠.

숱한 부조리와 그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인간성이야말로 역사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불탄 집에서도 건질 것은 있으나, 잿더미에서 일어선 영웅조차 다시 타락하는 게 그 또한 인간이구나 싶지요. 역시 현대에 비춰봐도 배울 점이 많은 게 역사인 거 같습니다.
2433 2018-02-09 20:19:55 5
[새창]
이쁘다는 말 뿐만 아니라 상사에겐 보통 말을 붙이진 못할텐데...;

그리고 상사에게 잘 생겼다거나 이쁘다고 하면 의외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성포캥이 아니라 그야말로 사회생활을 잘하는 방법이지요. 상사에게 직접 이런 말 해본 사람은 알 겁니다;

보통은 생색내기나 공치레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하는 거 뿐이지요. 이런데서 자기검열을 해싸면 상당히 답답하겠지요. 음, 정치적 올바름이라 했던가... 저도 이런데선 소질이 없어서 밑지고 사는 거 같지만서도, 불편한 분들은 별 거도 아닌 걸로 참 불편하게 사는 거 같습니다.
2432 2018-02-09 20:04:53 0
요즘 대하사극 무인시대를 보던 중에 느낀 점 몇가지.. [새창]
2018/02/09 13:20:21
역사에도 이런 쌈마이 한 시대가 있어야 재미있죠. 중국에 삼국지가 있고 일본에 전국시대가 있으면 우리나라엔 무인시대가 있습니다!

힘으로 천하패권을 쥐는 진정 포풍간지! 영웅의 등장과 몰락 모두 보여주는 장엄한 개판이 우리나라도 있다는 건 썩 괜찮은 흉터라 할만합니다. 물론 당대에 살았던 사람은 더할나위 없을 생지옥을 봤겠지만요;

그리고 경대승은 후대의 혁명가들에게 대단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거 같습니다. 무인집권기를 떠나 우리나라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하고도, 가장 처절하게 실패한 영웅이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후 이성계의 역성혁명에 직접적으로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때의 실패로 조선왕조를 개창할 수 있었다면 나름 시도해볼만한 사회실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431 2018-02-09 03:13:50 5
성추행`성폭행 미투(Me-Too) 운동, 지지 74.8% [새창]
2018/02/08 23:06:46
저도 무고에 휘말릴 뻔하니까 정말 하늘이 아득해지더군요. 정말 숨이 막힌다는 게 이런 말인가 싶기도 하고...
평생 여자 손 한번 잡아본 적 없는 순결(?)한 청년을 범법자로 찍으려 하다니! 아니 그래서 찍힐만한 건가;;

어쨌거나 이전엔 동성애에 반대하면 수구주의자라는 류의 주장도 있었고하니 이 보다도 온건한(?) 방향인 미투운동의 성공가능성은 훨씬 높을 거 같군요. 이 정도까지 여론이 일어났다면 반대했다간 바로 봉건주의자로 찍혀서 사회적으로 축출당할 터이니 여간해선 반대소리를 낼 순 없을 겁니다.

이 정도면 미투주의의 승리려나요.
2430 2018-02-09 03:06:19 1
한자(漢字)라는 문자(文字)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새창]
2018/02/07 07:49:24
한창 탐독했던 블로그로군요. 유사역사학에 시달릴 때 등대와도 같은 존재였지요. 벌써 7년이나 된 글이라니.
이러나 저러나 오래전에 반박된 레퍼토리를 매번 써먹는 걸 보면, 유사역사학계의 창의력과 노력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노오오오력을 하란말이다, 노오오오오오오력을...
2429 2018-02-08 21:20:57 0
소전]10지역 군수표 [새창]
2018/02/08 20:27:16
10시간 치고는 미묘한 느낌이네요. 실제 효율은 계산해봐야겠지만요.
그래도 단시간으로 돌리기엔 효율이 괜찮은 군수가 둘이나 있군요.
2428 2018-02-08 20:19:14 0
[새창]
부상일러는 조금 실망이군요. 역시 스타킹이 본체인가...
2427 2018-02-08 20:17:56 0
[새창]
이쁜 스킨들이 많군요 *_* 역시 중국 최고의 발명품...
2426 2018-02-07 21:29:41 1
패미니즘 의무교육 청와대 청원. 조작임에도 답변예정. [새창]
2018/02/07 12:14:25
의도만 좋았다 시리즈의 대표적 사례로 남겠지요.

사실 이번 청원의 성격이나 조작이 있었느냐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닙니다. 청원시스템의 존재자체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대의민주제의 의의를 지나치게 가볍게 여긴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수결로 결정된 '민의'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잔혹한지 역사 속에서 수없이 증명되어왔는데도 말이죠. 아이러니하게도 민의는 독재자들의 가장 큰 자산이기도 했지요.

청원방식은 포퓰리즘에 가장 적합한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있는데다 조작까지 가미되니 혼돈의 카오스라 할만합니다만, 근원적인 해악에 비하면 곁가지에 불과한 부작용이라 여겨집니다. 뭐, 대충 홍보 겸 싸질러놓는 수단으로 청원창구를 두면 몰라도 진지하게 이용하기 시작한다면 민주주의의 진짜 후퇴가 시작하게 되겠지요.

어쨌든 조작이니 뭐니 별로 관심없던 내용이었는데 또 관심이 도지려고 하는군요. 호오...
2425 2018-02-07 20:11:17 0
김동연 부총리는 또 아무말 대잔치 하네요. [새창]
2018/02/07 16:06:18
사실 정부가 주도해서 이런 걸 밀어주면 눈 먼 돈으로 먹힐 공산이 크긴 하죠. 잡쉐어링이나 청년배당 등으로 청년들에게 직접 경력과 돈을 꽂아주는 게 더 효과적일 겁니다. 말이 좋아서 창업이지 작금의 상황을 봐선 사막에다 원예하자는 것과 비슷한 논의로 보일 지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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