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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2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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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부탁해서 들어줬다고, 다음번에 또 부탁하면 조금 그래요.
물론 늘 그런 것도 아니니 들어주겠다만, 이상한 감정이 남는 것이 불편하죠.
그런데 삼세번이라는 말처럼, 똑같은 부탁을 3번하면 기분이 나쁘겠죠?
물론 마음 약하고 착한 사람들은 다 들어줍니다.
정작 그런 불편한 감정은 부탁 받는 입장만 들어요.
부탁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겨우 부탁인데 그것도 못해주냐?"
그제서야 싫다고 말하니, 그동안 부탁을 들어줬던 그 고맘은 없고 오히려 짜증을 내요.
삼세번이라는 말처럼요. 2번이면 족해요. 3번째부터는 그건 겉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리고 뭐고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정도라는 것이 있고, 그것이 지나치면 이성이고 뭐고 그딴거 없어요.
늘상 봐왔고, 늘상 하는 비판이긴 한데 어휴...
사소한 것을 걸고 넘어지니 큰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눈엣가시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왜 자꾸 과열되고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자기 자신을 알고, 물타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당당히 말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 2차적인 생각에서 더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짜증을 내고, 누군가에게 험담하는 만큼 똑같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텐데
왜 본인들은 정작 못 알아듣는지.
조금만 배려했다면 정도가 지나치기 전에 조금만 자중했다면 다 좋게 끝날 일일 걸.
물론 개개인이 다 같을 수는 없겠다만, 가끔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