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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2014-11-28 14:16:11 0
보이콧을 강요할수 있는가? [새창]
2014/11/28 11:51:50
어느 쪽이던 필요악이 존재하네요.
다만, 현대사회는 선을 추구하기에 법적으로 선을 보호하고 악을 배척합니다.
그것이 완전한 선의 추구가 아니고, 필요악을 허용하는 범위라서 그렇지.
모순이야 어느 곳이던 존재하지만, 그것을 딱 짚어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렵네요.

예시가 조금 이상해도....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다. vs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없다. 다만, 일부만은 살릴 수 있다.
이런 질문을 놓고 보자면,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 당연 전자를 택하죠.

그렇다면, '너의 희생을 통해' 모두를 살릴 수 있다. vs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일부만을 살릴 수 있다.
이런 질문을 놓자면, 그제야 사람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어떤 상황에선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고, 또 그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죠.
악한 부분에선, 뭐 그건 그 사람만의 선택이기도 하고,
중요한 건 사람들은 계산을 통해 자신만의 적절한 답을 선택하겠죠.
영웅이 될 것이냐 vs 찌질하게 살아남을 것이냐

그런데 어차피 이것들이 부질없는 짓인 것이, 영웅은 다시 나타나며, 사람들은 그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영웅들에게 기대어 그들을 응원합니다. 그들이 승리한다면, 다시 이전의 평온햇던 상황처럼
팽팽하게 강자와 약자 사이에 줄다리기가 진행될 것이며, 강자는 어쩔 수 없이 약자의 편에서 이야기할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깨지게 된다면, 다시금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영웅이 나타날 것이다.' 라면서요.

애초에 다르게 접근해보면, 과거에 사회주의자들이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일어섰던 것이 있죠.
하지만 그것은 답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을 뿐.
그들도 사람인지라 욕심을 부리고, 강자에 위치가 되니 자신들이 겪었던 것들도 잊어버린 채 그랬던 것도 있을 거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막연하게 영웅이 나타나길 기다려야만 하는가?
항상 영웅이 될 순 없다. 그러나 사람은 될 수 있다는 괴테의 말처럼,
우리는 본능을 쫓는 추악한 포식자와 위험을 피해 도망친 비겁한 부랑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선택은 자유니까요. 다만, 그 선택을 책임지고, 후회하지 않아야 하겠지만요.

그렇다면, 우리는 영웅이 되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딱히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면 우리는 막연하게 자기 안위만을 챙기는 것이 맞는 걸까요?

결국 그 선택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에 가치에 따라 올인하는 사람들도 있고, 상대적으로 가치를 줄이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럼 결론은 나옵니다. 누군가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지 못했다고 질타하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된다고,
선택은 그들에게 하도록 납두되, 우리는 그저 방향만 제시해주면 된다는 거죠.
결국 영웅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그 뜻을 함께해 이뤄내면 되는 것이니...

다만,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줘야 할 필요성은 느낍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면, 그 사람은 알아서 다가오게 돼있잖아요.
내가 외면해버리면, 사람들도 외면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결국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선이 그런 것이었음을 말이죠.

바로 맞서고, 돕고, 함께하는 그런 선의 개념말이에요.
도망치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악의 개념처럼요.
1108 2014-11-28 12:44: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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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나 만약 10년이라는 세월을 고통 속에 보내게 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 공감과 질타를 받고, 관심과 박수를 받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나 기꺼이 10년이란 세월을 어둠 속에서 보내리라.
그것이 10년이 아닌 20년이란 세월이 걸리더라도,
이 세상에 놓인 수많은 문제들에 해답을 찾을 수만 있다면,
나 기꺼이 그 세월을 악마에게 먹이로 주리라.
1107 2014-11-28 12:37: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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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지상에서의 생존의 의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번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 성숙에 있다
-알렉산더 솔제니친
1106 2014-11-28 12:33: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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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있을 때 잘해라, 가고 나면 잘하고 싶어도 못한다.
가는 사람 편하게 해줘야지.

하지만 정작 가는 사람은 모든 고통과 책임을 남겨진 자에게 방치해두지.
아이러니한 상황이야.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은, 함부로 지껄이는 소리가 아니라는 거지.

떠나는 자에게 있을 때 잘해라고 말하는 것은 그를 고통스러운 죽음으로 몰아간다.
대신 그는 남은 시간에 비례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겠지.

남겨진 자에게 있을 때 잘하라고 말하는 것은 분노와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어느 것이 나의 모습인지 착각하다가 결국 그대로 방치해둬서,
남겨진 자에겐 죄책감만을 남겨두지.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의 고통스러운 상황과
앞으로 그런 고통을 또 겪어야 할 남겨진 자의 고통.
어느 것이 더 클까?

어쩌면 한 사람만 고통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떠나는 자가 그 모든 고통을 안고 떠났으면 됐잖아.
그걸 남겨진 사람에게 고통을 전달하고, 남겨두니까 그런 거지.
아이러니하지 않아?
1105 2014-11-28 12:28:44 20
(bgm)(스포) 영화 올드보이 속 비하인드 스토리 [새창]
2014/11/28 01:56:41
올드보이 ost는 여전히 듣고 있는데 음악도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20년 뒤에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런 영화 만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다시는 한국에서 보지 못할 작품이라고 느껴져서 아쉬울 뿐.
박찬욱 신작 언제나오나ㅠㅠ
1104 2014-11-28 12:13:03 0
같이 일하는 직장내 상사는.... [새창]
2014/11/28 12:04:25
결국 더러운 성질 못 숨긴다고,
종교에 빗대어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숨겨보려고 하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죠.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가 전하려던 말이 뭔지, 가르침은 무엇인지 물으면 꽁무니빼기 바쁘죠.

안타깝습니다.
자기가 겪어야 비로소 각성하는 사람들...
조금만 생각한다면 자기에게도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알텐데...
1103 2014-11-28 00:37: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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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할 수 있지?
왜 해야만 해?
1102 2014-11-27 23:36:39 48
[익명]시발 니들이 뭘 알어? [새창]
2014/11/27 18:49:25
나도 힘들었으니 너도 힘들었어가 아니라
나는 힘들었으니 너희는 힘들면 안돼.
이게 정상적인 어른들의 마인드죠.
지금까지 우린 속고 살아온 거예요 정신차려요.

잘난 건 둘째치고 계속해서 댓글 읽어내려오는데
신세한탄한다고, 적응못한다고 부랴부랴 말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뭔가 잘못됐다고 말하면, 잘못됐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면, 그건 잘못된 거예요.
잘못인 걸 알고도 위에 쓰레기통 먹은 분들처럼 무시해버리잖아요?
나중에 2~30년 뒤에 자식한테 '같잖다'소리나 들을 부모 되는 겁니다.

겨우 바퀴벌레처럼 적응해서 굽신거리고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식한테 말하기 부끄럽잖아요.
나중에 자식한테도 똑같이 강요할건가요?
적어도 나는 이렇게 힘들었으니 너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게 말하죠.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 되길 바란다고.

자기가 그저 현실에 타협하고 도망친 주제에
어디서 잘났다고 큰소립니까.
맞서지도 못하는 주제에 욕이나 말지.
1101 2014-11-27 20:40:53 0
라이어게임 주행 끝 소감입니다. [새창]
2014/11/27 20:39:15
재밌는 한드도 많죠.
가장 최근에 본 것들이 sbs유령정도네요. 꽤 오래됐죠.

물론 작품들이 쏟아져나오니 당연 안좋은 작품들도 있기 마련. 좋은 작품도 있기 마련.
그런데 이번 건 정말 심했어요. 라이어게임...
1100 2014-11-27 20:18: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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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기억하라 너는 누구였는지,
알아라 지금 너는 누구인지,
깨달아라 너는 누가 될 수 있는지.
움직여라 너는 누가 될 것인지.
1099 2014-11-27 20:1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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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이 삶의 무게가 너무나도 커지고 커지니 겉잡을 수가 없다.
고통스럽다는 말이 어찌보면 흔히쓰여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
정말이지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 삶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한다면이라는 어리석은 말로 타협하려 들지 마라.
이것의 끝은 어디인가?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이다.
이 고통스런 삶의 무게는 도대체 얼마나 무거워질 수 있을까?

지금도 깊숙한 곳에서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두려움의 목소리, 그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목소리.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착각과 망각, 환청까지.

정말로 내가 죽었을 때, 비로소 나는 자유의 몸이 되어 구원받으리라.
그때에 온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한 추억으로 슬픔을 잊지 못하리라.
그 끝은 겪어보지 않는한 절대 알 수 없다.
끝을 두려워하는 순간 너는 절대로 끝까지 갈 수 없게된다.

어느 것이 더 어리석은지 묻는다면, 나는 내 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것.
내 앞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놓여있고, 이것들을 풀기 전까지는 끝에 도달할 수 없다.
어쩌면 끝에 도달하는 것은 신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내게 한계치는 없다는 것.
두려움을 이기는 법은, 나 스스로를 내게 두려워하게 만들라.
너는 두려워하는 걸 두려워하기에 두려워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누가 이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지는 그때가서 알게되겠지.
두고봐라. 더럽고 추악한 이 삶을 더욱 채찍질하여 나락으로 빠뜨리리라.
그리고 나는 널 항상 지켜보고 있으리라.
1098 2014-11-27 20:05: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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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사람은 무엇이든 하나의 습관을 몸에 배게 할 필요가 있다. 그 습관에 따라서 즐거울 때 그 즐거움을 고양시킬 수 있고 우울할 때 기분을 돌이킬 수가 있다. 이를테면 매일 성경 이나 호머를 읽는 습관, 기념 메달이나 아름다운 그림을 들여다보는 습관, 또는 좋은 음 악을 듣는 습관 등이다. 다만, 습관의 대상은 멋있는 것, 품위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 하여 언제 어떤 경우에 처하더라도 그 습관에 대한 존경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괴테.
1097 2014-11-27 19:18: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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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희망이 있기에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거야.
절망스러운 순간이었다면, 그랬을 수 있을까?

희비교차....

뭐든지 이면적인 모습을 갖고 있지.
단순하게 선과 악으로 접근할 수 있고,
사실 선과 악은 같은 이치이며,
보이는 것으로 인해 나뉜 것 뿐이지.

하나의 주체,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
1096 2014-11-27 15:32: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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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2:17:37
넌 하나가 아니지?
그럼 둘인가?
어쩌면 셋, 아니 넷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

진짜 너는 누군가?
그 모든 것은 사실 다 가짜야.
그렇다면 너는 누구지?
1095 2014-11-27 13:02:38 0
51%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새창]
2014/11/27 12:47:32
20년만 지나도 51% 반토막 그 이상 날걸요.
무작정 1번 찍어대는 사람들이 줄면 줄었지 늘거라는 전망은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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