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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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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본질은 모두가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왜 짐승처럼 행동하냐는 건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지만, 군중심리 속으로 숨어버리며, 외면해버렸죠.
지금처럼 본질을 찾아 스스로 반성해야 할 시기인데,
얼마 전 진교수도 mc몽 논란에 똑같은 트윗을 보냈죠.
저는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꼈고요.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틀린 말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글에 반대를 주는 당신들에게도 묻겠습니다.
오유나 일베나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저들의 얕은 수법에서 벗어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본적인 소통이 있겠는데요.
(문제는 그걸 악용하는 것이 문제죠.)
이 글의 본질은 '당신 또한 괴물이었음을 알아차리라.'는 건데,
솔직히 말해서 물타기하는 거 정말 꼴보기 싫어요.
옳은 비판과 나쁜 비판의 차이는 애초에 목적 자체가 틀리다는 겁니다.
옳은 비판은 바꾸기 위해서, 나아가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하는 목적이지만,
나쁜 비판은 흐트리기 위해서, 이간질시키고, 분탕치기 위해서 하는 목적이죠.
그 예로 일`베가 대표적이겠죠?
우리는 지금 그들의 얕은 수에 빠져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전에 물 흐리는 비슷한 글들이 많으니까 진짜 본질을 찾지 못하고,
똑같이 고정관념에 빠져버리는 거죠.
(한 번 혼란에 빠지면 그것이 완전히 정리되리란 쉽지 않아요. 하나의 독재자가 그 상황을 완전히 정리해버리지 않는이상,
그래서 민주주의라는 체제가 정말 혼란스럽고 복잡하기도 하죠. 덕분에 저런 더러운 짓도 몰래 할 수 있고요.)
괴테의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항상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처럼요.
우리는 세상의 괴물과 싸우면서 스스로 필요악이라는 이름으로 괴물이 돼버렸는지 알 필요가 있어요.
물론 세상에 그런 거 다 따지고 살면 피곤하겠죠.
정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본인은 위선자가 아니라고요? 정의로울 거라고요?
한 번 입증해보시죠.
노통과 박통의 차이는 극단적이죠. 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요.
그런데 본문에 저 한 마디 덕분에 본질을 완전히 잊어버리시고
두 눈 부릅켜고 달려드는 맹수가 되신 분들도 계시네요.
하기야 애초에 사람이 모인 집단은 절대 선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작성자님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고 다양하게 생각하시고 틀을 부실 필요가 있으시네요.
정말 웃긴 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이중잣대를 갖고 있음에도
그걸 캐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결국엔 많은 것을 바라면 더 큰 실망으로 다가오는 말처럼,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죠.
반대로 가치를 적게 둬버려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위처럼 잘못된 관념으로 다가가고, 본질을 찾지 못할 수도.
항상 중간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
우리는 항상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늘 똑같은 질문을 해요.
당신은 누구인가?로 시작해서,
당신들은 위선자가 아니라고, 괴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로 끝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