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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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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이 소중하고 자신이 겪은 험난한 세상 물려주기 싫은 마음 잘 알죠.
어쨌든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접할 것이고,
그 시기에 맞춰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 보면 하나 둘은 꼭 자유로운 부모 아래서 자랐죠.
술, 담배 나도 어릴 때 다 했다. 다만, 나도 지금까지 끊지 못했으니 왠만하면 하지 마라.
이렇게 교육받은 친구도 있었고,
포르노 보는 것은 당연한 거다. 그런 걸로 부끄러워 하지 마라.
이렇게 아빠랑 이야기한 친구도 있었는걸요.
부러웠죠.
확실한 건 이런 위기를 알았을 때, 그 위기를 막기위한 수단으로
저렇게 도망치기만 한다면 변하는 것 없다는 점이죠.
뭐든지 맞서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법이라고 배웠거늘...
그렇다고 너무 방치하고 무관심한 태도 또한 좋지 않죠.
세상은 참 애매해요. 극과 극으로 갈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 중간점에 위치하기는 항상 어려워요.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