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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0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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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명 좌파(?)가 된 이유
어렸을때 똘이장군이니 반공교육을 받고 자라 초딩학교땐 정말 북한 사람들이 돼지 늑대인줄 알았음
중학교때 '남북의 창'(인가 가물가물치) 봤는데 똑같은 말 생김새의 사람들...
어..아노미?!
생각해보니 아무리 교육을 받았다지만 사람이 돼지 늑대가 될수 없었을껀디...
(초중때 할아버지가 창씨개명, 강제징용 당하셨다는걸 알게됨.. 신사참배라던지 토지수탈..등등
이때즈음 근대 민간인, 양민학살에 대해 알게됨 마을 어르신이나 위령비?로 너머너머 알게됨...)
고등학교땐 노느라...
대학1년..
초중딩때부터 의문이었던 '애국'에 대한 정의가 바뀜, 여러 사람들과 대화,논쟁으로 시사에 관심 갖게 됨(학교에 늘어선 열사들의 얼굴들을 보니..)
의무교육에서 가르켜주지 않은 근대사를 공부하게 됨...정치의 어두운면을 보게 됨..(5.18, 12.12 6,10, 보도연맹이나 여순반란, 4.3항쟁등..이때 제대로 배움)
열혈 좌파 운동권 학생이 됨...
물론 지역적 특성, 대학또한 그러했지만.. 조금만 생각하고 조금만 공부해보면 알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사람은 이익을 위해 소신을 거역할수 있는 나약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