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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1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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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한대련이니 학습이니 하는 말이 나와서 그런데..
저는 97년 전남대 출신입니다 뭐 95년이나 그시절 주사파 논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저도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학생운동 했습니다 한나라당 당사나 남총, 한총 서울 집회, 5.18...등등
그런데 웃긴게 뭐인지 아세요? 전남대 학생회는 전대1생 2층에 있는데.. 그게 공개된 장소였습니다 그냥 아무나 들락거리고 기숙사생이나 오갈데 없는 학생들이 모포덮고 자고 라면 끓여 먹고 그런데였다는 거죠..
그런데 그 흔한? 사상교육이라던지 서적을 구경조차 한적이 없어요 97년 한총회장이 전대 인문대출신이 되고.. 말이 많고 상경투쟁중에 전경한명 사망하고... 그런데도 1생에 있는 학생회에서는 여전히 라면 끓여먹고 자보 만장이나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오밤중에 좌익용공세력으로 의심되는 사람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뭔놈의 주체사상.. 그저 북 인민이 피폐하게 사는건 공산주의와 김일성일가 때문이라는 결론만 났습니다 결국 그 시대 좌익용공이란게 사상을 떠나 유린받는 북 인민을 동포차원에서 돕자 그러기 위해 통일이 필요하고 미국의 도움은 피하자.. 뭐 이런거였습니다 이런내용은 실제 남총이나 한총 간부급과 이야기 하면서도 나옵니다
주사파? 하하... 제가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지만(역게에서 환빠라 욕먹능..) 아직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주사파나 주체사상은 개뿔.. 맑스주의 조차 학습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이북 인민들이 주적이 아니라 정말 주적은 김일성일파와 남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미제(미국제국주의)다..라는 정도였죠
언론에서 보도되는것과 실제로 자신이 겪어본 경험에서 차이점에 과연 정부나 언론이 말하는게 사실인가 믿어야 하는건 무엇인가? 참 많은 생각을 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가 이런 과격시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라던가.. 왜 우리는 같은 대학생인 전경들과 이렇게 싸워야만 하는가...등등 말이죠)
지금도 좌빨이니 어쩌니 언론이나 정치인 또는 몇몇 인터넷 세력을 보면.. 쫌 뭐시기 한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민주주의나 자본주의 사회내에서도 일부나 그 기능적으로 공산, 사회주의의 기능은 있어야 한다는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