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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2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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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발론을 봉인해서 계시가 끊기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들거든요
신성력이 가장 강해지는 땅을 봉인했으니 이전처럼 자주 계시를 내려서 뜻을 전달하는게 어려워진 게 아닐까...는 제 생각입니다!
어쩌면 모리안, 네반, 키홀같은 그런 신들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 세상에서 점차 인간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깨닫기도 하면서 나아가는걸 바라지 않았을까 싶어요... 톨비쉬 그정도 개고생 시킨거 보면 알아서 깨닫고 낙원을 이루어가길 바란게 아니라면 진짜 너무한거죠ㅠㅁㅠ
6번에서 톨비쉬가 신성력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한건 일종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도 중요하게 보고계시군요...호오... 아튼 시미니의 첫번째 검이 이계의 신을 불러온다는게 솔직히 제정신이 아닌 계획이잖아요? 이런 짓을 하면서 스스로도 알고 있었을거고 정상적인 논리로는 말이 안된다는게. 그러니까 이런 행위를 하는 나+그걸 막지 않은 신=신께서 성전을 원하신다! 결코 다시 전쟁! 으로 사고가 흘러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신성력 운운은 합리화를 위한 변명인거죠.
8번은 저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루 아튼시미니 너무한거 아니냐 방치플 오졌네 증말...스토리담당이 너무 독실한 신자인거같은데 저는 무신론적 성향이 강해섴ㅋㅋㅋㅋㅋ톨비쉬가 밀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는건 좋지만 저는 톨비쉬의 깨달음이 저의 신념을 부정하기 때문에... 새로운 고통을 주었습니다... 영원히 함께하는데 이제는 믿을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