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택배는 지역영업소랑 계약하니 지역 영업소장님 통해서 서류 작성하면 정보가 그걸로 등록되는 되므로 1차적으론 택배사 실수가 맞겠죠. 그런데 상품이 오가는 건이니 만큼 문제시 연락 받을 수 있는 번호로 유지해야하는 건 판매자가 해야 할 일이죠. 아무리 계약 택배라 연락처 틀려도 반송품 받는 건 문제 없다지만 연락처는 문제 있을 때 연락하가로 적는 것도 있으니까요. 이야기 들었으면 꼭 사과를 하진 않더라도 택배사 오류인 것 같다라고 설명하고 계약 영업점에 이야기 해서 전산에 정보 수정 요청하는게 맞죠.
진짜 자기 물건 없어지는 건데 그걸 글쓴 분께 알아서 하라고 하니 배짱도 좋네요. 악의적으로 물건 다른 곳으로 보낼 수도 있는데;;
영화를 보고 국뽕이라고 하기엔 뭔가 미묘하지만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글 보고나니 몇몇 인물들이 너무 작위적이여서 였단 생각이 듭니다. 부대가 전멸했는데 간발의 차로 살아남고 해변 폭격과 어뢰 공격에도 살아 남는 토미(최초 씬에서 생존한 영국군), 귀환을 포기하고 15갤런 남은 연료로 적기 3대를 격추시키고도 살아 남은 파리어 등의 인물이 좀 과하단 기분이랄까요? 생각해보니 과거 흔했던 미국 만세 성향 영화들에 저런 인물들이 많은 편이었던 지라 유사한 기분을 느끼게 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언제가시는지 모르지만 7월 5일 다녀왔는데 오사카/교토/나라 모두 매우 더웠으니 참고하세요. 관광지 하나 보고 너무 더워서 에어컨 찾아 디저트 카페 들어가곤 했어요 ㅠㅠ 관광지 오르는 길에 있는 상점들에 막 살것 없어도 들어가서 잠깐 에어컨 바람 쐬고 ㅠㅠ
비행기 시간이 아주 이르지 않다면 첫날 코스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오사카성 / 우메다공중정원&헵파이브 / 도톤보리 세곳이 각각 30~40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직통 없이 환승해야 하기도 하고요. 숙소는 난바(도톤보리)나 우메다쪽에 잡으셔야 그나마 짐 맡기고 이동시간 단축할 수 있을 겁니다. 아 도톤보리는 밤에 가세요. 유명한 만세남도 밤에는 네온사인 들어오고 주변에 전등 달아놔서 색감 좋더라고요.
오사카성이 굉장히 커서 날씨 너무 더우면 모리노미야역 주변 입구부터 오사카성 다니는 쬐끄만 트레인이 편도 5백엔이니 이용 권장합니다. (자판기 사용) 주유패스 쓰시면 오사카성에서도 놀잇배(?) 탈 수 있는데 돈주고 타라면 모르겠지만 패스로 탈만했어요. 시간대가 좀 있고 미리미리 자리 차다보니 오사카성 들어가기 전에 예약하시는 게 좋으실 꺼에요. 오사카성 내부 박물관은 내려오는 길이 다 좁은 계단이라 휠체어 이동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우메다스카이빌딩 넘어가는 길에 현지 공사중이라 지하통로 지나가야 합니다. 경사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계단은 많지 않았습니다. 공중정원 올라가는 코스가 에스컬레이터로 3층가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38층 가던가 해서 39층은 다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1층에 엘리베이터가 있긴 했고 저층은 운행 했던걸로 기억해요.
교토 관광지는 대부분 절이나 신사라 높은 곳에 위치하거나 산길이 많습니다. 그나마 휠체어로 다니기 편한 곳은 기온이나 아라시야마(대나무숲) 정도일 것 같네요. 기온거리에서 가와라마치(쇼핑지역) 가다보면 쿠마강 있는데 개인적으론 요 강 좋아합니다. 기온에서 가와라마치 사이에는 다리로 밖에 갈 수 없긴 한데 상류에는 돌다리도 있고요. 은각사는 오래된 건물에 나머진 얕은 뒷산 산책이 주요 코스인데 숲 예쁘긴 합니다만 사람에 따라 별 볼일 없기도 합니다. 아라시야마도 큰 강 주변에 있고 내부 들어가는 곳에 계단 없이 다 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