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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0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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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군가의 작은 친절이 내게 도움되고 고마웠던 적이 있잖아요?
그런 친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남들에게도 내가 괜찮은 한도에서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요.
저런 상황에서 자리를 양보한다거나 닫히는 유리문을 잡아준다거나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준다거나 하는 작은 행동일 뿐이지만요.
고맙다는 인사를 받자는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고 그게 또 이어지면
나보다도 더욱 훌륭한 분이 더 좋은 일을 하고
신문기사에 나오는 훈훈한 소식이 더욱 늘어나서
그걸 보는 나도 또 기분이 좋아지고.. 그런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