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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0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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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아재님과 다른 분들의 의사소통이 왜 이리 안되냐면요,
아재님이 말씀하시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즐거운 세상이 펼쳐지려면
엄마아빠가 함께 매달려도 감당이 될랑말랑하는 파란만장한 나날이
적어도 삼사년은 지나가야 한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어서인 듯요.
우는 애 앞에서 돈다발 흔들어봐야 그치는 것도 아니고,
남의 손 빌어서 애 안아주고 어르라고 하면서
힘든 밤들을 나몰라라 넘기면
나중에는 내 아이가 내 앞에서 웃어주겠습니까,
그동안 자기 보듬어주던 사람 찾겠습니까.
영국 황태자비도 애들하고 집에만 있으니 진이 빠졌다고 말하는 게 육아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