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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1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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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진보는, 민족주의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의 진실을 존중하고 있으며, 공정한 경쟁과 준법의 기치를 걸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의 보수는, 역사의 진실을 무시하고, 불공정을 조장하며 법의 가치를 퇴락시킵니다. 우리들이 느끼고, 보고, 경험하는 대로요. 하지만 저들은 결코 이것을 인정해서는 안됩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들은 그저 반사회적이며 반민주적이고 반자유적인 독재집단에 불과하게 되거든요.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대신 상대방을 깎아내립니다. 공정한경쟁을 공산주의로 몰아세우고, 준법의 가치를 멸시하며 역사적진실을 교묘하게 웨곡하지요.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본모습을 온갖 포장들을 통해 감춥니다. 그것이, 대다수가 표면적으로 인식하는 보수의 정체입니다. 그 진실은 '심각한 수준으로 질서를 파괴하고 사회를 와해하는 반사회 집단'이지만, 그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욕심쟁이' 정도로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임에도 위기를 느끼지 못하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