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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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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우리는 최우선으로 원하는 바가 조금 달랐을 뿐인데, 어느새 서로 등을 돌리게 됐네요..ㅠㅠ
그 분은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고 하실 분이겠지만,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선 당선을 위해 불확실한 한걸음도 돌이키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기에,
평범한 나날들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주고 최소한 수긍이 되게끔 노력해주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저는 계속 지지를 하려는 마음입니다.
7년이나 전에 동성혼에 대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현재는 여러 사정으로 물러선 입장을 보여주시는 것이 오버랩되기도 하구요.
작성자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존중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