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에서 재인용은 해당 출처에 원 출처가 나와있고 그 원본을 확인하기 힘들 때 사용합니다. 인터넷 게시물은 원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게시물이 많기에 본 곳을 출처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원본이라 생각해고 출처를 달았는데 그게 아닌 것을 다른 분들이 확인 했을 때 출처보완으로 재 확인 시켜주는 것이구요.
그리고 Hinazen님은 출처관련법이란 말을 쓰셨는데 그게 무슨법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저작권 법 등을 보더라도 제37조 등에 의해 출처를 명시하도록 되어있거든요.
저작권 법 설명 http://www.mcst.go.kr/web/s_policy/copyright/netizen/netizen01.jsp
저작권자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규정 http://oneclick.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705&ccfNo=2&cciNo=2&cnpClsNo=1
출처표시를 하였다고 하여 권리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님 http://list.fairly.co.kr/003/t3/B9AEC8AD/list1/view2.php
즉 출처는 창작자에게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밝혀주는 의미가 있으므로 내가 본 곳을 출처로 적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상 원저자에게 이용허락을 받고 출처를 통해 그 이용허가를 받았다가 맞습니다.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에는 허락을 받지 않고 출처를 적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출처를 적어 창작자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이지요. 인터넷 공간은 대부분 상업적 사용 이외에는 비평 등에 준한 인용이라 볼 수 있기에 출처만으로 적고 있습니다. 결국 Hinazen님의 본곳을 출처로 적어도 된다는 주장은 창작물의 상업적인 사용에서의 인용으로 생각해본다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파악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글은 출처보완을 해 주신 분이 출처보완을 하면서 생각되는 점을 점잖게 적어주신 거였습니다. 학술에서 재인용은 해당 출처에 원 출처가 나와있고 그 원본을 확인하기 힘들 때 사용합니다. 오유 게시물이 학술 수준은 아니더라도 출처보완이 필요없을 정도로 원출저가 확인 가능하면 기왕 타인의 저작물을 업로드 하는 거, 원출처를 찾는 수고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해줬으면 한다, 이런 취지로 보입니다.
외가에서 술을 담글 때 소금을 안 넣은 떡으로 담그더라구요. 달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외가가 전남 함평인데 월야막걸리가 유명합니다. 농주답게 시큼하면서 단만이 나는 게 꽤 상쾌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포카리스웨트였죠. 언제 한번 주문해서 나눔 해봐야겠네요. 한되에 만원이라는 무척 아름다운 가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