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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0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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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범녀 인데요.
솔직히 이뿐 분들 부러워요 ..
노력도 하시겠지만 타고난게 크긴 하죠.
근데 뭐 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일단
여신급이거나 어디가도 이쁘다는 소릴듣긴 글렀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분위기가 예쁜 사람이 되고 싶더라구요.
뭐라해야하나... 이게 어려운데요
정갈하고 좀 깔끔한 느낌이구요
(옷이나 악세사리 화장 머리 등 노력으로 가능)
은은한 향기가 나면서 가지고 있는 소품들 있죠!
그게 비싼거라기보다는 좀 다 신경써서
예를 들면 파우치나 가방속을 깔끔히!
핸드크림 립밤 요런거 신경써서 가지고 다니고
뭔가 어디서 주거나 남는거가 아닌 제꺼!라는
느낌용ㅋㅋ
그리고 머리결이나 발뒤꿈치 요런거 신경쓰고
아침에 침구정리 잘하고
약속시간 안늦고 미리미리 잘 다니구요.
또 중요한게 여러가지에 관심가지고
지식도 쌓으려고 하고 있어요!
엄청 사소하고 많죠 ㅋㅋㅋㅋ 근데 저는
이런것들이 모여서 제가 원하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또 주위 누가 그걸
캐치해서 좋은냄새 난다~ 혹은 깔끔하다~
어떤 소품 이쁘다 얘기하면 기분이 좋다
이런말 들으면 그런사람이 된거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더 자존감이 업되더라구요!
넘 장황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쁨 보다도 작성자님이 갖고싶은 분위기를
정해서 그렇게 사소한거 하나하나 만들어서
그 분위기의 사람이 되세요!
개인적으로 유해진씨가 그래요.
안잘생겼는데 그 특유의 지적인 느낌
주위사람을 배려하는 면모 그런 분위기가
너무 멋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