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일어나기 한 달 전에 이승만이 속한 여당이 국회의원 총선에서 대패했죠. 더구나 당시 한국은 대통령 직선제도 아닌 내각 중심제였기 때문에, 만에 하나 이승만이 국회에서 탄핵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 달 후에 한국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이승만은 반대 세력들을 모조리 좌익으로 몰아 학살하면서 국가를 공포로 지배했고, 전쟁을 발판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죠. 만약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승만은 얼마 못가 탄핵당해 쫓겨났을 신세였습니다.
"일본을 원망하거나 탓하거나, 혹은 일본의 잘못을 벌하거나 따지거나 반대하지도 말라."는 허튼 소리나 늘어놓는 기미 독립 선언서를 쓴 최남선이나 이광수보다, 직접 무기를 들고 일본에 맞서 싸우며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김원봉과 윤봉길 같은 독립투사들이 훨씬 위대했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story369.com/Article/ArticleView.php?UID=10198335 "한국 레벨 낮다" 반기문 사무총장 발언 논란"국민 계도하는 게 중요" 발언에도 비판 쏟아져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25일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한국은 꽤 지평선을 넓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제 기준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세계 속 한국은 레벨이 훨씬 더 낮다. 그런 면에서 언론의 역할, 국민을 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을 계도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반 사무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네티즌 사이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계도가 필요하다니. 국민을 미개하다고 보는 건지” “국민을 가르치려고 하네” “과거 민정당 수준의 발언” “국민이 계도 대상인가? 국민은 끌어안고 나아가야 할 대상인데” 등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글쎄요, 만약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박근혜가 무사히 퇴임했다면, 그리고 정유라가 정계에 입문하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그때 박근혜가 자기의 정치적 후계자로 정유라를 지목했다면 박정희의 후광을 입고 박근혜가 권력을 잡은 것처럼 정유라도 충분히 박근혜의 후계자가 되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