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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2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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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명한 완전체 글 보면, 와이프 임신 초기에 유산되서 우울해하는데, 계속 임신아니잖아 하고 뻘짓하다가 이혼하자고 하니까 '내가 그동안 이해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서 애는 괜찮대?' 하는 글이 생각났네요.
상황이 안좋아지니 태세변환 하긴 하는데, 애초에 뭐때매 안좋아진건지 이해를 못하니 이상한 소릴 하는거죠.
피임약 열통 준것보면(아니 다른것도..) 사고방식이 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수있죠. 단순히 성교육의
문제가 아님.. 암튼 잘 헤어졌네요.
참고로 대체로 이런 부류는 본인보다 확실히 서열이 높은 사람의 말은 반대로 순한양처럼 잘듣는다고 하네요. 아버지나 경찰 등이요. 혹시 마무리가 어려워지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