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초등학교 운동회보러 왔다가 잠깐 오유들어와서 이 글 보고 댓글 남깁니다.
선글라스 안쪽으로 눈물이 저도모르게 흐르네요.
제 눈앞에는 너무나도 밝고 씩씩한 아이들이 뛰노는데,(어쩌면 이 안에도 아프고 슬픈 아이들이 있겠죠.)
아이들은 이렇게 밝을 수 있는데, 그리고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의 밝음을 지켜줄 의무가 있는데....
아이들은 잘못 없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어렵고 상처받은 아이에게 내미신 작성자님의 손길..제가 다 고맙습니다..
세상에 착한 어른들도 아니 착한 어른들이 더 많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