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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0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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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으로 들어갔다가 느닷없이 총무부로 발령받아서 재물관리/급여계산/4대보험 업무까지 한 분을 알고있습니다.
"나 다음 달부터 총무부로 출근하라네...... 아니 지금도 총무부 소속이긴 한데, 사무실에서 무슨 일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네.
그나저나, 다음 달부터 출근하라면서 인수인계는 이번 달 말일 날 하루만 하면 된다는거 보니까... 뭐 복잡한 일은 아닌가봐."
하시더니, 정작 인수인계 5시간 받고 와서는
"아 ㅆㅂ 그냥 총무 서무 업무를 나보고 하라네. 내가 운전직으로 들어왔지 사무직도 아닌데 저걸 왜 나한테 하라는거야."
하면서 툴툴대시더니,
그러고는 한 6개월~1년 힘들게 적응하더니, 6년 넘게 그 자리에서 잘 일하고
본인이 희망해서 다시 운전직으로 나오시더군요.
......
솔직히, 저 위 본문 글 보면,
"일 못하는 사람이 불평불만 더 많다."
던 그 분 말씀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