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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 2023-01-31 19:08:05 1
혹시, 저와 같은 경우의 막눈 있으신가요? [새창]
2023/01/31 18:56:49
네. 달리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ㅎㅎ;; 현실의 일상생활에선 의외로 헷갈리진 않아요. 헌데 영화 포스터와 같은 부분에서는 어째서인지 종종 그렇게 헷갈리게 인식할 때가 있어요. 지금도 '가만히 보면 진짜 닮지...... 않았나?'라고 조금 헷갈릴 정도랄지.
2191 2023-01-29 22:45:43 14
위아래로 흔들리는 택시···이상함 직감한 뒷차 운전자의 기지 [새창]
2023/01/29 21:01:31
차량 비상등을 점등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트렁크를 개방함으로써 비상 상황임을 주변 운전자들에게 주지시키는 방법은 처음 알았네요. 배워갑니다.
2190 2023-01-23 01:36:39 1
최근 보드게임카페가 많아진 이유.jpg [새창]
2023/01/23 00:18:44
사실 기원(棋院)도 따지고보면 저런 보드게임 카페 비스무리한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단순히 놀고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기능보다는 뭔가 전문적으로 바둑을 배우고 연구하는 기능이 더 컸겠지만요.

오늘날의 보드게임 카페에서 바둑 같은 것도 취급하나요?
2189 2023-01-22 22:19:26 7
약혐) 광견병 걸린 라쿤을 보고 도망가는 미국인.mp4 [새창]
2023/01/22 21:02:55
어쩌면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 양산되어 나오는, 바이러스 속성 좀비 장르물에서 한번 물린 뒤 어느 정도 잠복기를 거쳤다가 저렇게 크르릏 컥 하며 부들부들 떨더니 이제는 숙주 신세가 되어 추가 감염 전파를 위해 어슬렁거리며 계속 돌아다니고 목표물로 접근하는 그런 일련의 과정이 공포스럽게 묘사되는 것의 저변에는, 바로 저런 현실 경험이 투영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188 2023-01-22 22:08:19 0
똑같은 웹툰만 양산되는 eu.jpg [새창]
2023/01/22 18:00:46
'어디서 본듯한 평이한 스토리, 평이한 전개, 평이한 텐션', '캐릭터 수만 늘어나지 비슷한 전개와 내용들의 반복'......

개인적으로, '만약 내가 라이트노벨/웹소설 작가라면?'이라는 상상을 해 보다가 습작삼아 졸문을 써 본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잖아도 관심을 가지고 조금 파고들었던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제 딴엔 나름 기똥찬 소재다 싶어 처음 몇 페이지는 신나게 써내려갈 수 있었지만 어휘력도 부족했고 문장 공부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보니 결국 장황한 세계관 설정과 관련 분야 지식, 단어의 나열에 불과했을 따름이고, 결국 제 문장력의 밑천만 금방 드러내보이고는 십여 년째 케케묵은 한글 문서 데이터로 방치되고 있는 형편이긴 합니다만 ㅋㅋㅋ

작가가 현재 한국 웹툰 시장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한 저 대목에서 뜨끔하게 됩니다. 제가 한때 써 봤던 그 습작조차 애초 구상했던 스토리의 얼개를 가만히 되뜯어보니 딱 저런 모양새 아닌가 싶어서요.

저 만화에서 짚은 문제는 그래도, 최소한 다른 작품끼리 서로를 카피하고 복제한다고는 하지만 제 경우에는 제 단일 작품 내에서조차 동일한 서사, 소재 등을 자가복제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절로 반성하게 됩니다.

p.s
그래도, 십여 년 전쯤 신나게 작성하다가 결국 제풀에 지치고는 하드디스크 한 구석으로 치워뒀던 케케묵은 파일을 다시 열어보면서 뭔가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ㅋㅋㅋ 여러 고전 문학 작가들의 작품과 표준국어대사전, 그리고 지금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해당 분야에 대한 자료조사를 하면서 다시금 집필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2187 2023-01-20 18:07:42 0
옛날 서울과 지금 서울의 지도비교 [새창]
2023/01/20 17:29:03
1949년 정부수립 이후와 1963년 제3공화국 정부 출범 이후와 비교해봐도 소소히 변동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ㅎㅎ

정부수립 직후에는 아마 저 서울시 권역의 많은 부분이 시흥군, 광주군, 양주군 소속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186 2023-01-20 11:10:51 0
약혐) 지금 난리난 뉴욕 근황 [새창]
2023/01/20 01:37:40
뉴욕 시의 행정력이 설마 저 퇴치 작업 하나 수행 못할까 싶지만, 동물보호단체 같은 암초에 걸리면 어떻게 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2185 2023-01-19 20:34:12 2
중국이 티베트를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txt [새창]
2023/01/19 17:34:36
그야말로, 뇌관이고 역린이네요.

중국이 통일된 제국으로 있을 때는 항상 우리나라가 고달팠고, 사분오열되어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을 때에야 우리나라가 평안했다고 강변하던 이들이 생각납니다. 지금 중국 공산당의 지휘 하에 어떻게든 하나로 일통된 제국을 유지하려는 중국을 어떻게 해야 갈가리 쪼개놓아 다시는 일통되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2184 2023-01-11 07:58:55 0
재귀함수가 뭔가요?.jpg [새창]
2023/01/08 02:07:41
어렸을 적, 옛날 컴퓨터 학습 만화 서적 보고 그대로 따라하다가 얼마 동안 GW-BASIC에 빠져 지낸 적 있었습니다. 그 때 GOTO 명령어를 이용해서 계속 무한반복되는 프로그램을 짜 보는 게 있었는데, 도중에 중단하고 빠져나오려면 Ctrl + C를 눌렀던가 했던 게 기억나네요.

혹시 그것도 재귀함수에 포함되는 것인가요?
2183 2023-01-11 07:52:20 1
산에서 주웠는데 군필들도 잘 모른다 함 [새창]
2023/01/09 17:22:30
독도경이라는 장비는 지금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설마하니 저 쇳덩이 전체에서 삼중수소 야광 불빛이 반짝이는 것은 아닐테고, 어떻게 반짝이는 건가요?
2182 2023-01-11 07:22:23 0
요즘 매운 라면 근황 [새창]
2023/01/09 21:37:55
저는 불닭볶음면부터는 못 먹다시피하는데,
그토록 맵게 느껴졌던 신라면의 순위가 의외로 낮고, 의외로 새콤달콤한 간식처럼 먹었던 팔도비빔면의 순위가 의외로 높으며, 신라면보다 팔도비빔면의 순위가 더 높다는 사실에 뭔가 읭?! o.O?!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제 혀가 고장난건지.
2181 2022-12-12 22:11:38 0
나라마다 전부 다르게 쓰는 한자 [새창]
2022/12/11 18:19:15
희롱할 뇨(혹은 '요', 嬲)예요. 똑같은 훈음의 이체자로는 嫐가 있습니다.
2180 2022-12-10 05:50:31 0
짜잔~!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감지센서 등장 [새창]
2022/12/08 02:33:36
예전부터 누누히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저런 식으로 대중교통 이용고객을 치사하게 기만할거면 기왕 할 거 제대로 치사하게 해 보죠. 차라리 저 좌석을, 임신 사실이 명확히 입증된 임산부에게만 창구에서 별도의 요금을 받아 판매하는 '좌석권'으로 하여금 좌석 이용을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차라리 이게 더 합리적일걸요? 입증된 임산부에게만 좌석권이 판매되어야 하니 당연히 창구에서도 뱃지 지급이나 승차권 판매에도 신중을 기할 수 있게 되고, 증명이 되지 않은 자가 무단으로 구매해갔다고 해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치죄할 수 있게 되며, 임산부의 해당 좌석 이용권은 이제 시민들의 상호배려에 의존하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도시철도 운송약관이나 철도사업법 등으로도 정식으로 명문화되어 보호받을 수 있게 될 테니까요.

가령, A라는 임산부가 17시 35분에 B역에서 제5631호 전동열차에 탑승해, 10량짜리 전동차 중 3호차의 임산부배려석 1C호석에 착석하여 15분 정도 이동한 뒤 D역에서 내린다고 칩시다. 그럼 이 시간 동안 해당 좌석은 A에게 이용권리가 법적으로도 우선 할당되며, 뱃지와 승차권을 지참한 임산부가 이를 내보이며 이석을 요구했을 때 남녀노소 막론하고 이 요구에 멋대로 불응하는 이는 이제 '정당한 좌석 이용권자에 대한 부당한 권리 침해'로 간주해서 기관사나 차장을 불러서건, 아니면 아예 철도특사경이나 지하철경찰대를 출동시켜서건 조치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

물론 임산부가 이용하기 전의 공석 상태인 임산부배려석은, 똑같이 운임 지불하고 탑승한 전철 승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석'으로 운용하는 거고요. 새마을이니 무궁화니 하는 열차들도, 자유석 승차권을 발권받은 사람들도 해당 좌석의 이용권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해당 좌석을 이용할 수 있되 해당 좌석에 대한 승차권을 보유한 이용권자가 나타나면 즉각 비켜줘야 하듯이요.
2179 2022-10-01 14:12:59 16
태종과 세종이 나눈 마지막 대화 [새창]
2022/10/01 11:20:29
'모든 악업은 내가 지고 갈 것이니 주상은 성군이 되어 주시오...!'도 있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론 제일 간지폭풍이라고 생각합니다.
2178 2022-09-30 22:51:35 0
김두환식 협상법 [새창]
2022/09/29 14:32:03
물자 하역하는 항만노동자들의 일당을 인상해달라고 협상하는 장면입니다.
하루 1달러밖에 안 되던 것을, 그나마도 도중에 부산 고사이마찌패가 삥뜯어가던 걸 쳐내서 정리한 뒤에 4달러로 밀어붙여 결국 타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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