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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 2022-01-25 06:53:07 0
과학은 장비빨? 인간 사고는 장비 따라 커졌다 [새창]
2022/01/24 16:59:19
인간 사고를 '휴먼 에러'로 읽어서

장비의 발전에 따라 과학이 발달하면서도 휴먼 에러 역시 장비의 발전과 함께 커졌다 라고 경각심을 주는 제목으로 보고 들어왔는데 완전 딴판의 내용이었군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
2111 2022-01-22 20:31:20 4
지금은 사라진 옛날 기차 문화 [새창]
2022/01/22 18:49:36
이런 열차카페도 2017년이었던가 2018년이었던가 그 해 9월을 기해 폐지된 걸로 기억해요. 물론 지금도 운행하기야 하겠지만 열차카페로써 운영되진 않고 그저 자유석 승객들을 모시기 위한 칸으로 재개조를 했지만요.(다만, 적당히 목 좀 축이고 입을 다시려는 승객도 있겠다 싶어서인지 음료와 과자 정도는 파는 자판기는 설치했더라고요.)

사실 이전에도 식당차, 침대차를 비롯한 서비스객차부터 시작해, 사이버트레인 같은 PC방 객차라거나 보통의 카페차(열차카페와는 달랐습니다.), 스낵카 같은 서비스객차도 있었고, 스낵카나 특실에 놀이방 옵션이 붙은 것도 있었던가 하면 새마을호의 경우 롯데리아와 제휴해서 패스트푸드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롯데리아차도 있었지요.

그러나 결국 전부 없어졌습니다. 운영상 수익이 영 신통찮기도 했고 차량 내구연한도 거의 다 되어가던 녀석들이었던지라.
2110 2022-01-18 20:30:27 10
한국에서 밀항하다 사망한 일본 공무원 [새창]
2022/01/18 19:11:15
처음 생각해보았을 땐 저 다카야마라는 내각부 공무원이 사실 내각정보조사실이나 방위성정보본부 소속 정보요원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단 두 가지 시나리오가 떠오르긴 합니다.

1. 다카야마가 일본 정보기관 요원이었을 경우 - 한반도 내에서 모종의 공작을 기획, 실행하다가 역탐지되어 추적을 받다가 본부에 공작 중단 및 급거 귀국 의견을 상신하고 귀국 중에 결국 제껴진 경우. 이 경우에도 해석은 또 여러가지로 갈릴 수 있다고 보겠는데요. 하나는, 정말로 그 공작이 실행되었더라면 한국이나 그 주변국에 적잖은 위해를 끼칠 수 있어서 사전에 싹을 자를 필요가 있었던 모종의 정보기관에서 역추적해 제꼈을 가능성, 나머지 하나는, 다카야마 자체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공작원이었을지라도 일본 정보기관이 한반도에까지 손을 뻗치려는 것 자체가 못마땅했던 다른 모종의 기관이 일종의 경고 사인을 보내는 목적으로 제꼈을 가능성...이 우선 떠오르는군요.

2. 다카야마가 일본 정보기관 요원이 아니었을 경우 - 사실 일본 내에서부터 누군가로부터 계속 모종의 압력을 받고 있었던 다카야마가(그것이 일본 정부가 되었건 아니면 제3의 세력이 되었건 어쨌건 말이죠.) 어떻게든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별별 수단을 강구해 기어코 일본을 '탈출'해서 한국으로 왔지만 막상 한국에서도 계속 은연중에 역추적 등의 위협에 시달려와서 자신은 여전히 한국에 남아있는 것을 가장해서 추적자의 시선을 교란시킨 뒤 자기는 다시 일본으로 비밀리에 귀국하려 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혀서 그대로 제껴진 경우.

뭐, 이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강구해볼 수 있겠지만요.

다카야마가 유독 잠자리에 까다로운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저렇게 호텔을 자주 옮겨 다니고 또한 아예 일본인도 아닌 다른 외국인으로 행세하며 가명으로 보트를 샀다든지 하는 걸 보면, 적어도 자신의 동선이 쉽게 추적되는 것만큼은 피하려 했던, 자신의 동선이 드러나는 걸 원치 않았던 건 확실해보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로부터 동선을 숨겨야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그 '누군가'가 과연 누구일지는... 다른 호사가 분들의 썰들을 기대하겠습니다.
2109 2022-01-18 19:27:31 1
세일러문 근황 [새창]
2022/01/18 18:15:13

요새는 00주년을 기념하는 일종의 복고 프로젝트가 종종 나타나는 모양이에요.

2년 전인가 그 때쯤엔 센티멘탈 그래피티 2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가동된 적 있었습니다 ㅎㅎ
2108 2022-01-17 19:57:13 0
혼자 왔니? [새창]
2022/01/17 08:01:56
정거장 내에 유치하고 있을 때 제대로 장치해둬야 할 구름방지목을 제대로 해 두지 않았거나, 혹은 운행 중이던 화물 열차에서 운이 참 더럽게 나쁘게도 연결기, 제동관 등등의 체결상태가 불량했던 저 화차가 모종의 사유로 인해 그만 분리되고 말았거나 했다든지 뭐 여러가지 상황이 상상되긴 하네요 ㅎ;;

벌크차량인 걸 보니 시멘트 같은 종류가 아니라면 위험물 수송 목적으로 생산된 화차 같은데 잘 수습되었길 바랍니다.
2107 2022-01-17 14:48:51 0
해리포터 재번역 특 [새창]
2022/01/17 13:34:25
근데 악마의 덫 번역에서는 야지주고 멕인다는 면에서는 나름 구판 번역도 괜찮지 않나 싶긴 합니다ㅋㅋㅋㅋㅋㅋ
2106 2022-01-17 14:46:41 1
의외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새창]
2022/01/17 09:36:28
근데 진짜 한번쯤은... 장갑까지는 몰라도 포신이니 포탑이니 하는 무장들은 전부 탈거해서 비군사화한 상태로의 전차를 한번 몰아보고 싶긴 해요 +_+

연비는 최악의 쓰레기라고 해도 저 웅장함과 미려함, 기민함은 정말... 하아 상상만 해도♡
2105 2022-01-16 21:09:47 6
[새창]
스위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허를 찔렸군요 ㅋㅋㅋ;
스위스는 지정학적인 요인을 잘 활용해 나치에 저항했다고 하지만(이탈리아 등과 제대로 교통 교역을 할 수 있는 알프스 통로를 두고 사생결단하자는 식으로 히틀러에 맞선 끝에 추축국에 가담하지 않는 중립국임을 확인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기억입니다.) 뒤로는 나치가 유대인들에게서 빼앗아 마련한 자금을 스위스은행이 꿀꺽해서 그걸로 돈놀이하는 한편, 연합국의 눈을 피해 이런저런 데서 전쟁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사오는 것에 중개 역할을 했다던가 뭐라던가...
2104 2022-01-16 19:12:02 0
신이 그에게 내린 '열두 시련' [새창]
2022/01/14 14:42:16
2항의 괄호 부분에서는 다른 전승도 있더라고요. 히드라의 독이 아니라, 네소스의 독에 당했다는 거요.
2103 2022-01-12 11:55:12 1
한때 열차 안의 즐거움.jpg [새창]
2022/01/12 01:08:20
이동판매카트는 2000년대 후반쯤 최종적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고,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경우 열차카페가, KTX의 경우 산천에 스낵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열차카페의 경우 2017년인가 그 무렵에 폐지되고 열차카페로 운영하던 열차칸은 다시 개조해서 자유석/입석 승객이 앉아갈 겸 간단히 입도 다실 수 있게 자판기 한 개 정도만 들여놓은 객차가 되었습니다.

KTX-산천에 도입되었었다고 하는 스낵칸은 얼마 못 가서 철거되고 일반 좌석칸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설령 아직까지 잔존한 스낵취식 관련 열차칸이 있다 해도, 현재 방역정책상 이동 간 취식은 불가능합니다.
2102 2022-01-12 06:54:39 2
수만년 이래 한반도 최대의 사건 [새창]
2022/01/12 00:12:43
왠지 저 지역이나 주변 지역의 전래 설화, 민담 같은 것들을 연구해보면 의외로 저 운석 충돌과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령, 저 분지 지형의 형성에 대해, '어떤 높고 큰 산봉우리가 있었는데, 다른 산에 비해 매우 높았던지라 그에 자신감을 가진 그 산이 감히 하늘을 범접하려고 했단다. 그 오만함을 본 하늘은 본보기로 불벼락을 내려 그 산을 눌러버렸고, 그렇게 이 땅이 생겨났단다.' 같은 전설이라든지요.
2101 2022-01-09 23:13:58 11
장문, 펌)32살 여자 연애포기썰 보고 내 썰 함 풀어본다 [새창]
2022/01/09 17:01:53
고등학생 때 학교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한 적 있었어요. 학생이 선생님을 상대로 이런 감정을 품어도 되는 건지 혼자 가슴앓이하다가 용기내서 익명 인터넷 게시판에 따로 상담한 적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걸 어머니께 발각당했고, 그냥 물어보는 걸 넘어서 내용 하나하나 따지고들며 거의 심문에 가깝다시피한 추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갖 조롱과 비아냥, 모욕을 면전에서 들으며, 사람 마음 하나 제대로 짓뭉개진다는 게 뭔지 뼈저리게 느끼며 울어야 했습니다. 정말 치가 떨리는 치욕이었어요. 그 뒤로는 어머니와는 제 개인사에 대해서는 딱히 이야기하지도 않고, 집에 있어도 가급적이면 방문을 닫아걸면서 혹여라도 어머니가 제 방에 '침입'할까봐 집에 있으면서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곤 합니다. 가끔 어머니께서 '너는 왜 그리도 비밀주의냐'라고 한탄하듯 물으시는데, 글쎄요. 당신이 더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100 2022-01-01 05:18:41 1
선로에 쌓인 눈 밀어버리기.gif [새창]
2021/12/31 22:54:53
제가 미국 등의 타국 철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긴 하지만, 2017년 5월 이후로 서비스가 개시된 틱톡 영상에서 따온 GIF이고 또한 영상에 등장하는 열차가 대충 미국에서 운영하는 여객철도 암트랙(AMTRAK) 열차인 것으로 보아 미국 쪽에서 2017년 이후에 촬영된 영상이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도 강원 산간, 강원 해안 지방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철도망이 부설되어 있고 또한 건설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향후 통일될 시에는 북한 지방 철도망까지 재운영해야 할 텐데, 한파나 폭설 등에 대한 방비가 제대로 든든히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2099 2022-01-01 02:45:11 5
한반도 최악의 세대.jpg [새창]
2022/01/01 00:04:50
임란 때의 대기근 당시에 보고된 식인 사례에 대해서는 조정이 경악해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엄벌로 다스렸다고 하지만
임란 이후 경신대기근 당시에 보고된 식인 사례에 대해서는 역시 조정이 경악했지만 '오죽하면 그리 되었을꼬'라서 차마 처벌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즉, 경신대기근 당시가 더 상황이 악화일로였다는 방증이겠지요.
2098 2021-12-28 21:09:38 5
군대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알았던 사람 [새창]
2021/12/28 11:41:29
지금 시대에서도, 다만 목숨을 물리적으로 거두어 취하는 방식이 아닐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죽어 마땅한 자는 가차없이 죽이는 것이 대인 관계와 조직,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한 원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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